우주연구원 뉴스레터는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 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내 주요 행사, KAIST 우주연구원은 2주 간격으로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주요 행사, 학회 소식, 국가 R&D 공모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려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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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우주연구원,
2025년 성과보고회 및 송년회 개최
KAIST 우주연구원은 2025년도 주요 연구·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연구·개발, 국제 협력, 인재양성 성과와 조직문화 전반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우주연구원 산하 조직인 인공위성연구소, 스페이스 헬스 연구 추진단,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미래우주교육센터,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 이종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 한화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국제우주협력추진단 등의 센터장들이 참석해 각 센터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패널 세션에서는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SMRC) 개소, 국제 심포지엄 동시 개최 등 우주연구원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능동제어실증위성 개발 사업, 천리안 우주기상 탑재체 개발 사업, 뉴스페이스 리더 양성 사업 등의 주요 사업의 운영 성과와 차년도 계획이 공유됐다.
앙케이트를 기반으로 구성된 ‘Who Is It?’ 감사 코너, ‘나를 가장 많이 웃게 만든 사람’ TOP 3, ‘2025 성장 스토리 몽타주’ 코너를 통해 KAIST 우주연구원과 인공위성연구소가 지향하는 협력과 신뢰, 공동체 문화가 생생하게 소개됐다.
우수직원 시상식에서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통해 KAIST 우주연구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구성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각 수상자가 연구와 조직 운영 전반에서 보여준 헌신과 책임감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와 표창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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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Scheeres 교수,
AIAA Honorary Fellow 선정💐
KAIST 우주연구원의 부원장인 Dan Scheeres 교수가 미국항공우주학회(AIAA)가 선정하는 2026년 AIAA Honorary Fellow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AIAA Honorary Fellow는 AIAA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명예(Higher than Fellow)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연구 성과와 산업적 기여를 이룬 인물에게만 수여됩니다. 이 명예는 AIAA Fellow 중에서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1933년 오빌 라이트에게 처음 수여된 이후 2025년 12월 기준 전 세계에서 단 245명만이 선정된 극히 제한적인 영예입니다. 또한 매년 최대 4명까지만 선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IAA는 공식 발표를 통해 Dan Scheeres 교수가 소행성 역학, 소형 천체 중력 환경, 우주 탐사 미션 설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온 학문적 성과와 장기적인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가 세계 항공우주 커뮤니티 차원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선정된 Honorary Fellow들은 2026년 5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공식 헌액 행사를 통해정식으로 Honorary Fellow로 추대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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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우주수송 길 열렸다…스페이스X처럼 발사체 재사용
예산 당국이 누리호 후속기인 차세대 발사체의 설계를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했다. 한국도 스페이스X처럼 저렴한 발사 단가의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는 길이 열렸단 의미다.
저렴한 발사 단가는 민간의 위성 발사를 촉진하고, 이는 위성 정보 생산·재가공 등 다운스트림 시장의 활성화로까지 이어진다. 민간 주도 우주개발(뉴스페이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우주청이 요청한 차세대 발사체의 조기 재사용화 변경안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심의·의결했다.
3단 로켓인 누리호와 달리 차세대 발사체는 2단형으로 기획됐다. 우주청은 80t급 메탄 기반 엔진 1종을 개발한 뒤 1단에 9기, 2단에 1기를 장착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은 서로 다른 출력의 등유(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2종을 개발 후, 1·2단에 각각 적용하는 것이었다.
이는 메탄 엔진이 그을음이 적어 로켓 재사용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엔진을 1종으로만 통일하면 개발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원래 계획처럼 차세대 발사체는 2032년 예정된 달 착륙선 발사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재사용 발사 설계는 적용됐지만, 이 때는 최대 가속도를 얻는 데 초점을 두고 로켓을 일회성(소모성)으로 발사한다. 연료를 남길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감속 착륙을 통한 1단 회수는 시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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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궤도서 ‘용접 기술’ 개발 시동…
‘널찍하고 층고 높은’ 우주정거장 등장할까
혹독한 환경서 금속 접합
연구진이 영국 우주국에 제안한 기술인 용접은 전기로 만든 약 5000도짜리 불꽃인 ‘아크’로 금속을 녹이는 것이 핵심이다. 녹은 금속은 다른 금속에 딱 달라붙는다. 열기 때문에 끈적해진 엿을 차가운 엿에 붙여놓으면 달라붙는 것과 비슷하다.사실 용접은 흔한 기술이다. 지구에서는 건설, 자동차, 조선 등 거의 산업 전 분야에서 사용된다. 그런데도 연구진이 용접으로 영국 우주국의 개발 자금까지 타낸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용접하려는 장소가 특이해서다. 연구진은 공식 자료를 통해 “우주에서 각종 부품을 붙이는 작업을 용접으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에서 용접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어려운 일이 맞다. 우주에서는 용접 열기로 녹인 고체 금속이 액체에서 기체로 빠르게 변한다. 진공에서는 끓는 점이 낮아져 생기는 기현상이다. 금속 액체가 없으면 용접을 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술 핵심을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이 개발한 용접 전용 로봇을 쓰겠다고 했다. 연구진이 공개한 상상도를 보면 용접 로봇은 거대한 우주선 외부 동체에 달린 길이 수m가량의 팔 형상이다. 막대기 끝에는 화살촉 모양 부품이 달려 있다. 이 부품이 아크를 일으켜 금속을 녹이는 것으로 보인다.
넓은 우주정거장 건설 가능
연구진은 우주 용접 기술 실용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복제한 가상 공간이다. 우주의 진공과 무중력을 구현한 컴퓨터 속 세계에서 용접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디지털 트윈이 우주에서 실제 용접을 하기 전에 주요 기술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용접이 자율제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이 일일이 용접용 로봇 팔을 원격 조종 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얘기다.
향후 이 기술이 실용화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ISS를 만드는 데 쓰인 모듈보다 훨씬 굵은 모듈을 지구 궤도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SS 모듈 지름은 약 4m에 그치는데, 그 이유는 모듈 수송선 역할을 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 화물칸 크기가 딱 그만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우주에서 용접을 하면 모듈 자체의 지름을 비약적으로 키울 수 있게 된다. 우주에 갖춰 놓은 용접 장비로 원하는 크기의 모듈을 만들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용접 장비가 있으면 작은 어선이든 대형 유조선이든 원하는 크기의 배를 만들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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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폭발 추정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폭발 추정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빛-나노는 23일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나 발사 직후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포착됐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발사 장면 촬영 영상을 보면 발사 뒤 1분여가 지나고 나서 하늘로 솟구치던 한빛-나노에서 불꽃이 번쩍이는 모습이 나왔고, 이후 지상에서 폭발하듯 거대한 화염이 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현장 발사 중계 장면도 갑자기 중단됐다.
이노스페이스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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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의 위성을 싣고 발사되는 일렉트론 로켓/로켓랩
'소형 발사체 강자' 로켓랩, 올해 최다 발사...100% 성공
21일(현지시간) 로켓랩은 자료를 내고 "일본의 지구 관측 기업 iQPS를 위해 올해 21번째 일렉트론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최신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로켓랩은 소형 발사체 시장을 주도하며, 재사용 가능한 중형 로켓 뉴트론을 개발 중이다.
로켓랩은 이날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 발사장에서 엘렉트론의 올해 마지막 발사(누적 79회)를 완수했다. '지혜의 신 가이드'라는 이름의 이번 임무는 일본 기업 iQPS의 합성개구레이다(SAR) 영상 위성 QPS-SAR-15를 575km 궤도에 배치했다. 이 위성은 업체의 SAR 위성군집에 합류해 글로벌 고객에게 거의 실시간 지구 이미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발사로 로켓랩은 자체 연간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5년 기준으로 2021년 6회, 2022년 9회, 2023년 10회, 지난해 12회 발사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21회 쏘아 올려 최대 횟수에 100% 성공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단 로켓 일렉트론은 길이 18m, 직경 1.2m, 발사 중량 약 13톤이다. 지구저궤도(LEO)에 최대 300kg, 태양동기궤도(SSO)에 200kg을 보낼 수 있으며, 9개의 러더포드 엔진을 사용한다. 일렉트론은 소형 발사체 분야에서 스페이스X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자주 발사되는 로켓으로 자리매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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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전시된 LIG넥스원의 'LIG SAT(Satellite)’/thelec
LIG넥스원, 2027년 '자체 개발' 인공위성 띄운다
LIG넥스원이 인공위성을 자체 개발한다. 그간 위성 부품 생산, '천리안 위성 5호' 개발 등 국가 사업 수주를 넘어 위성을 직접 발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12일 항공 우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자체 위성인 'LIG SAT(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초고해상도 합성 개구 레이더(SAR) 위성으로 기획됐다. 오는 2027년 초 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인공위성을 자체 개발해 발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LIG SAT의 특징은 그물형 안테나다. 평소엔 찜기처럼 오므렸다가 우주에서 펼친다. 펼치면 우산을 뒤집은 것 같은 형태다. 이처럼 접고 펼치는 폴딩(Folding)이 가능한 것은 금속 실로 짠 메시(Mesh) 소재 덕이다.
메시 소재를 활용한 덕분에 무게가 가벼워졌다. 안테나는 30kg급으로, 차세대 소형 위성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이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의 경우 150kg으로 설계된 바 있다. 덕분에 위성 발사 비용도 큰 폭 절감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발사 비용은 중량이 나갈수록 높아진다. 발사체 안에선 접혀서 수납되므로 위성 자체의 부피도 축소시킬 수 있다. 발사체의 적재 공간 확보와 경량화에 기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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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SK해운에 스타링크 위성통신 도입
스타링크코리아의 공식 리셀러 SK텔링크는 SK해운 전 선대를 대상으로 스타링크 위성통신과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전 선대를 대상으로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와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구축·운영하는 선도적 사례로, 단순 통신 제공을 넘어 고객 맞춤형 해상 통신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서 선박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통신 품질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SK해운은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에 특화된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UTM(통합 위협 관리) 기반 통합 보안 체계를 사전에 설계했다.
이번 도입은 국내 스타링크 정식 출시 이전부터 SK해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SK해운은 스타링크 개통 즉시 초고속 인터넷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선박 운항 루트 등을 고려해 SK텔링크와 사전 협의하며 설치·개통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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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 '방산혁신기업 100' 우주 분야 선정
초소형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 반도체, AI(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국방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우주위협대응 ▲우주감시 ▲광학감시 분야의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회사가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우주 자산 모니터링·보호 기술'은 국내에 전무한 우주 기반 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궤도상에서 아군 위성을 상시 보호하고, 타국 위성의 비정상 접근이나 위협 행동을 근거리에서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동형 위성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의 우주 환경 검증을 마친 위성 플랫폼을 활용하며 지상 감시 시스템과 연동해 국가 중요 우주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측과 위협 발생 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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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 위성 발사에도 위성영상 수출액 3년간 감소"
최근 국내 민간기업이 초고해상도 상용위성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위성영상 서비스 수출액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민간기업의 자율성을 돕는 제도를 만들어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내 위성영상 활용 산업의 현황 등 구조적 변화와 제도적 공백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53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성영상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란 제목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위성영상활용 산업의 매출액은 2018년 746억1700만원에서 2023년 968억9300만 원으로 약 29.8% 증가하는 등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관련 기업 수와 종사자 수도 각각 연평균 2017년, 2023년 각각 5.8%, 2.9%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위성영상 서비스 수출액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정부 위성 판매대행(SIIS)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위성을 개발·구매해 운영하는 ‘위성 운영자(Satellite Operator)’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빈도(High-revisit) 촬영 기반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AI) 분석 기반 플랫폼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민간의 기술·서비스 전환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절차 부재와 공공 중심 보안 규제 적용 가능성으로 인해 초고해상도 영상의 상업적 활용과 해외 수출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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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문 여는 우주청…민간 사용료 기준 손본다
우주항공청은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민간기업 나로우주센터 활용을 위한 사용 절차 개선과 사용료 산정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주청은 발사를 위한 부지, 조립시설, 추적장비, 기상 서비스 등 향후 5개년 민간활용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국내외 발사장 및 국가연구개발시설 사용료 산정 원칙을 분석해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를 위한 사용료 지불 방안도 만들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민간기업은 나로우주센터 내 유휴부지를 발사 부지로 활용하게 되며 2027년 구축 예정인 민간발사장과 조립시설 등을 폭넓게 활용하게 된다.
우주청은 지난 10월 공개한 나로우주센터 사용절차 안내서를 보완해 내년 중 민간기업 나로우주센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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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 컴퓨팅 연구소 설립..."인공지능 군집위성 본격화"
중국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우주 컴퓨팅 군집위성'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개발할 연구소를 세운다.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는 상하이자오퉁대학(Shanghai Jiao Tong University)과 위성 인터넷 기술 기업 ADA 스페이스(ADA Space)가 공동으로 중국 최초의 우주 컴퓨팅 연구소를 세운다고 12월 12일 보도했다.
두 기관은 성명에서 "우주 기반 자율형 컴퓨팅 네트워크 개발을 목표로, 이에 필요한 반도체, 로봇 위성, 궤도상 적층 제조(3D 프린팅) 등 첨단 분야에 연구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자오퉁대학은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ADA 스페이스는 이를 활용한 자율형 우주 컴퓨팅 군집위성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 군집위성
ADA 스페이스는 저장연구소(Zhejiang Lab)와 공동으로 위성 2,800기 규모의 인공지능 군집위성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ADA 스페이스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첫 번째 위성(성능 검증용)은 2024년 9월 24일 지구 저궤도로 발사됐다. 이 위성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3회에 걸쳐 내장된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궤도 내 성능 테스트를 수행했다.
2025년 5월에는 ADA 스페이스와 저장연구소가 만든 인공지능 위성 12기가 추가로 발사됐다. 발사된 위성은 초당 5페타 연산 성능(POPS)과 30테라바이트의 탑재형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위성 간 최대 100Gbps로 통신할 수 있는 광통신 장비와 원격 감지 센서도 장착되어 있고, 일부 위성에는 우주 관측을 위한 X선 편광계(X-ray polarimeter)가 탑재되어 있다.
2025년 11월 24~26일에는 이 위성들을 이용해 인공지능(AI) 모델의 추론(inference) 작업을 실시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궤도에서 수행된 추론 결과와 지상에서 수행된 결과가 동일했다"라며 "우주 기반 인공지능 군집위성의 실현 가능성이 확인됐다"라고 보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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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AIAA SciTech Forum 2026
○ 기 간 : 2026. 1. 12.(월) ~ 1.16. (금)
○ 장 소 : Florida, USA
○ 주 최 : AIAA
□ Middle East Space Conference
○ 기 간 : 2026. 1. 26.(월) ~ 1.28. (수)
○ 장 소 : Muscat, Oman
○ 주 최 : Novaspace
□ 18th European Space Conference
○ 기 간 : 2026. 1. 27.(화) ~ 1.28. (수)
○ 장 소 : Brussels, Belgium
○ 주 최 : European Space Conference
○ 기 간 : 2026. 6. 2.(월) ~ 6. 4.(금)
○ 장 소 : Kigali, Rw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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