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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들고, 청년이 이끈 첫 우주 아이디어 워크숍”
제1회 한국청년우주 아이디어 워크숍(2025 Space for Everyone)이 11월 8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주를 꿈꾸는 대학생과 청년 연구·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멘토링을 진행한 국내 첫 청년 주도형 우주 워크숍으로, 청년 세대가 직접 기획부터 홍보,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끌며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은 기조강연, 아이디어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성과 창의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우주에서 올림픽을 연다면?’이라는 주제의 아이디어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무중력 발레·우주 양궁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검토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현직 연구자 및 엔지니어들과의 분야별 멘토링 또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진로 조언과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 분야에 대한 확신과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청년우주회의(KASS) 주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KASS는 우주 분야 청년 종사자들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 단체로, “우주를 향한 열정 하나로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청년이 직접 만든 첫 우주 워크숍이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향후 정례화와 전국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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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글렌 2차 발사에 쓰일 ESCAPADE 탑재체 보호 덮개/블루오리진
블루 오리진, 뉴글렌 2차 발사
블루 오리진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뉴글렌의 두 번째 발사를 오는 9일로 예정하고 있다"며 "발사 장소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36번 발사 복합체(LC-36)"라고 발표했다. 이어 "NG-2 임무는 NASA의 ESCAPADE(화성 탈출 및 플라스마 가속·동역학 탐사선) 쌍둥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낸다"며 "비아샛(Viasat) 기술 시연도 함께 탑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NG-2의 핵심인 ESCAPADE는 화성의 자기장과 대기 손실을 연구하기 위한 과학 임무로, UC버클리와 어드밴스드 스페이스가 공동 개발했다. 또한 함께 실리는 글로벌 통신 기업 비아샛의 통신기술 시연 탑재체는 NASA 우주운영국의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 우주 통신망 구축을 위한 시험이다.
데이브 림프 블루 오리진 CEO는 이날 X 게시물에서 "NG-1의 핵심은 궤도 진입이었고, NG-2는 ESCAPADE 투입과 부스터 착륙이 목표"라며 "착륙 실패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기의 뉴글렌 부스터가 생산 중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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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23일 첫 상업발사 '한빛-나노' 쏜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 발사 예정일을 브라질 현지시간 22일 오후 3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발사 예정일은 한국 우주항공청 대표단의 현장 안전 점검 결과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현지시간 10월 28일~11월 28일) 기간 내 기상 조건, 발사체·위성 간 통합 절차, 발사 안전 통제 및 현지 운용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됐다. 다만, 발사 전까지 브라질 공군 기상대 실시간 예보에 따른 기상, 운용 준비 상황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게 되며 강한 비 혹은 뇌우, 추가 점검 등 가능성이 있을 경우 발사일과 발사 시각은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를 통해 독자 개발한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체로 '스페이스워드' 미션을 수행한다. 고객의 위성을 고도 300㎞,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하고 실험용 탑재체의 고객 임무도 동시 수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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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riane 6 lifts off Nov. 4 with the Sentinel-1D satellite on board./ ESA-CNES-Arianespace-ArianeGroup
Ariane 6 로켓으로 유럽 ‘코페르니쿠스’ 레이더 위성 완성
유럽의 European Space Agency(ESA)와 European Commission이 공동 운영하는 지구관측 프로그램인 Copernicus의 핵심 위성인 Sentinel-1D가 2025년 11월 4일(현지시간)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서 Ariane 6 로켓에 탑재되어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
Sentinel-1D는 C-밴드 합성개구레이더(C-SAR)를 탑재해 낮·밤·모든 날씨 조건에서 지구표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위성이다. 이번 발사로 기존 Sentinel-1A(2014년 발사) 체계를 대체하며, 동일 궤도에서 형제 위성인 Sentinel-1C와 180° 위상차를 유지해 전 지구적 연속 관측 체계가 완성된다.
위성은 해빙·빙산·지반침하·산불·유류유출·해양·산림 변동 등 다양한 현상을 감시 가능하며, 특히 재해 대응 및 기후·환경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비행은 Ariane 6의 2025년 상업비행 세 번째 임무(VA265)로, 유럽 발사체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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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 Lab
로켓랩, 올해 16번째 일렉트론 로켓 발사
로켓랩이 올해 16번째 일렉트론 로켓 발사를 11월 5일 실시했다.
일본의 민간 SAR 위성 1기(QPS-SAR-14)를 실은 일렉트론 로켓은 이날 뉴질랜드에 있는 로켓랩 전용 발사장에서 이륙했다. 위성은 로켓이 이륙하고 약 50분 후, 고도 575km에서 우주로 사출됐다.
QPS-SAR-14는 일본 위성 제조사 Q-shu Pioneers of Space (IQPS)가 개발한 SAR 위성으로, 이 회사가 우주로 보낸 13번째 SAR 위성이다. IQPS는 위성 36기 규모의 SAR 군집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건설하고 있다.
한편, 이번 미션을 포함해 일렉트론 로켓은 누적 74회 발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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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SAR 위성 전문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주문 즉시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공하는 '총알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명은 '전술적 접근'(Tactical Access)으로 연간 대규모 SAR 영상이 필요하고, 계획의 잦은 변경과 영상의 즉각적 전달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이다. 분쟁이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정부나 기관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독자는 아이스아이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지상국도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영상을 주문 후 "몇 분 내"(within minutes)에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스아이는 "통상적으로 영상 제공은 선입선출(first-in, first-out) 원칙을 따르지만, 긴급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시간에 민감한 촬영 대상이 있을 경우는 예외"라며 "신규 서비스 구독자에게는 일정 규모의 위성 촬영 용량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긴급 작전 시 단기간 내에 필요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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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t's Haven Demo spacecraft extended its solar panel soon after launch/Vast
세계 첫 ‘민간 우주정거장‘ 기술 검증 위성 우주로 갔다
민간 우주정거장 운용에 필요한 기술을 궤도에서 검증하는 세계 첫 미션이 시작됐다.주인공은 미국의 민간 우주정거장 기업 '바스트 스페이스'(Vast Space)로, 이 회사는 2026년 5월 발사를 목표로 길이 10.1m, 직경 3.8m, 무게 14톤인 우주정거장 'Haven-1'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11월 2일 Haven-1에 들어갈 컴퓨터, 전력, 소프트웨어, 유도 및 제어, 추진, 무선 시스템 등의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기술 검증 위성 'Haven Demo'를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을 이용해 지구 저궤도로 발사했다. Haven Demo에는 Haven-1에 들어갈 주요 시스템이 동일하게 장착되어 있다. 모든 시스템은 정상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ven Demo가 실린 팔콘9 로켓에는 한국군 정찰위성 5호기도 실렸다.
맥스 하오트(Max Haot) 바스트 스페이스 대표는 "Haven Demo를 통해 우리의 기술은 검증됐다"라며 "다음 목표는 내년 민간 우주정거장을 운영하는 세계 첫 기업이 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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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우주 교통‘ 첫 연락… 협력 시작되나
중국이 최근 자국 위성과 미국 위성 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기동(maneuver)을 논의 하기 위해 NASA에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우주 교통 관리(space traffic management) 분야에서 양국 간에 공식적으로 실시된 첫 번째 협력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상황에서 NASA가 중국 측에 먼저 충돌 가능성을 통보하고, 미국 위성이 회피 기동을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앨빈 드루(Alvin Drew) NASA 우주지속가능성국장은 지난 10월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전체 세션에서 "그동안 위성 간 충돌 위험(conjunction)이 예상 될 때마다 우리는 중국 측에 '충돌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피하겠다. 당신들은 움직이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중국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발언을 하기 하루 전) 10월 1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처음으로 NASA에 먼저 연락을 해왔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중국이 NASA에 보낸 메시지는 "두 나라의 위성이 충돌 가능성이 보인다. 당신들은 자세를 유지하라. 우리가 기동하겠다'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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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 전자전' 무기 실전 배치한다
미국이 중국·러시아의 위성 감시망을 정조준한 ‘우주 전자전’ 무기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우주 공간을 전장으로 규정하고, 정보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장악하려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이 중·러의 정보·감시·정찰(ISR) 위성을 일시적으로 교란할 수 있는 신형 무기 2종을 곧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우주군은 ‘메도랜즈’(사진)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로 명명한 두 가지 신무기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미국 방위산업체 L3해리스가 개발했다. 우주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내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산업체 노스스트랫과 CACI인터내셔널이 만든 원격 모듈식 터미널은 현재 해외에 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작전사령부는 이 무기가 시험을 거치며 실제 작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한적 초기 운용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메도랜즈 32기와 원격 모듈식 터미널 24기를 각각 구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 우주군은 교란 작전 조율을 위한 ‘우주 전자기 전술 작전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 센터는 감시 시스템 ‘바운티헌터’를 활용해 전자파간섭(EMI) 공격 여부와 적성국의 우주선 위치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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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뉴스1
국방정보본부 “북한, 정찰위성 추가발사 동향..
자폭드론 개발 중”
국방정보본부는 5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려는 동향을 포착했고, 자폭용 무인기(드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이날 정보위 국정감사에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기존 위성 대비 해상도가 더 높은 것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기술지원 하에 추가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보인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2023년 2번의 실패를 겪은 후 3번째 시도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궤도 위에 올린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 두 번째 정찰위성을 띄우려 했지만 비행 중 폭발하며 실패했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경험을 살려 현대전을 대비한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국방정보본부는 보고했다. 정찰·공격·자폭에 특화된 소형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마련해 시범비행과 숙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전 부대 실전훈련에도 드론운용과 대드론전술장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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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Space Tech Expo Europe 2025
○ 기 간 : 2025. 11. 18.(화) ~ 11. 20.(목)
○ 장 소 : 독일 브레멘 (Messe Bremen & Congress Bremen)
Read More
□ 2025 국방혁신 AI유무인복합체계 발전 세미나 ○ 기 간 : 2025. 11. 20.(목) 13:00 ~ 18:50 ○ 장 소 :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
○ 주 최 : 대전대학교 군사학, 안보군사연구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Asia-Pacific Space Tech Conference 2026 (ASTC 2026) ○ 기 간 : 2025. 11. 26.(수) 10:00 ~ 17:00 ○ 장 소 :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 7F
○ 주 최 : AP위성 주식회사
○ 기 간 : 2026. 6. 2.(월) ~ 6. 4.(금)
○ 장 소 : Kigali, Rw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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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공모
□ 2025년 우주항공청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R&D) 연구용역 계약
○ 과제명 : 통신 중계 실증용 달 궤도선 기획연구
○ 모집기간 : 2025. 11. 03.(월) ~ 11. 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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