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연구원 뉴스레터는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 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내 주요 행사, KAIST 우주연구원은 2주 간격으로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주요 행사, 학회 소식, 국가 R&D 공모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려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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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26 (월) - 1. 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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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우주연구원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SMRC)는 2026년 1월 26~27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ISMRC 동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계 기관, 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워크숍 1일차에는 특허 전략 강연을 시작으로 연구 발표 세션과 함께, 재구성 우주광학, 대한민국 인공위성 추진전략, 군집 우주 시스템, 우주 부품·구조 건전성 관리, 대전광역시 우주산업 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기조·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분과별 그룹 연구과제 기획 회의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및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동계워크숍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중장기 연구 전략을 논의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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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실린 우주발사체 '일렉트론'이 우주로 향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한국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우주로 발사…
교신에도 성공🎉
우리나라의 첫 지구 관측용 초소형 군집 위성 검증기가 30일 세 번째 발사 시도만에 우주로 향했다. 이번 3차 시도에서도 카운트다운이 멈추는 한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곧바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22분(현지시각 오후 2시2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체 ‘일렉트론’에 검증기를 실어 발사했고, 발사 약 54분 만인 오전 11시 15분쯤 검증기가 발사체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켓랩은 오전 9시 55분에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8분 59초를 남기고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다시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검증기는 발사 후 2시간 51분 뒤인, 오후 1시 12분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에 있는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우주항공청은 “초기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은 계획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의 성능을 6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며, ’26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AIST(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청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으로, KAIST가 총괄하여 ㈜쎄트렉아이와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항우연이 지상 시스템과 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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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AIST 우주연구원 뉴스레터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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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우주연구원 Seminar Series
연사 | Dr. Martin Grabe (DLR Göttingen Dept. of Spacecraft)
일시 | 2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 기계공학동 해동정보실
내용
- DLR의 최신 우주비행체 연구 동향 소개
- 향후 KAIST Space Institute와의 협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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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S Lab] Join Us in Building the ISS Mimic: A Hands-on Space Project
Are you passionate about space, engineering, and hands-on projects? The Space Structures and Hardware Systems (SSHS) lab, led by Professor Jae-Hung Han, is inviting undergraduate students to join us in building a 1:100 scale replica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the ISS Mim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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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s ISS Mimic?
This isn’t just a static model. The ISS Mimic is an open-source, 3D-articulated system that mirrors the real ISS in real-time. By utilizing live telemetry data via Raspberry Pi and Arduino, the model’s solar arrays and radiators move in sync with the actual station orbiting 400 km above us. This project offers a unique perspective on the complexity and technology invested in the world’s largest collaborative space st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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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hould you join?
This is a unique opportunity to engage with complex space systems in a collaborative, low-pressure environment.
- Hands-on Skill Building: Gain practical experience in 3D printing, electronics integration, and Python/Arduino programming.
- Mentorship: Work directly alongside SSHS graduate students who will provide technical guidance and troubleshooting.
- Low Barrier to Entry: No prior experience is required. We provide all materials and equipment; we only ask for your curiosity and commitment.
- Networking: Connect with fellow aerospace enthusiasts and gain insight into the research culture of the SSH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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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o Apply
- We are looking for a dedicated group of students to bring this station to life. To express interest, please reach out to Robel Hagos (robel5050@kaist.ac.kr), who is leading the student assembly team. Simply send a short note (2-3 sentences) explaining why you’re interested in the project and what you hope to learn.
- Application Deadline: March 15, 2026.
- Explore the project: Visit https://www.issmimic.space/ to see the technology in action.
- We look forward to building something amazing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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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앨런 복사대’ 개요/우주항공청
미국 유인 달탐사 ‘아르테미스’ 에 한국 위성 실린다
미국의 유인 우주 탐사 임무 발사체인 아르테미스 2호에 실려 우주로 향하는 우리나라 큐브위성 'K-RadCube(K-라드큐브)'는 당초 대부분의 위성이 피해야만 하는 강력한 우주방사선 영역인 '밴앨런 복사대(Van Allen Radiation Belts)'를 향하게 된다. K-라드큐브는 54년 만에 이뤄지는 유인 달 탐사에 앞서 강력한 우주방사선이 우주비행사나 우주 장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29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K-라드큐브가 모든 지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유인 달 탐사 뿐만 아니라 한국과 독일,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큐브위성을 동승시켜 다양한 우주 임무를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우주항공청과 NASA가 아르테미스 2호 큐브위성 이행약정(IA)을 체결하고 K-라드큐브의 아르테미스 2호 탑재를 확정했다.
K-라드큐브는 무게 약 19㎏에 크기는 365.08 x 237.25 x 222.17㎜로 가정용 전자레인지 수준의 부피로 제작됐다. 이 작은 기체에 전개형 태양전지판과 400Wh급 배터리, 자체 추력기, 지상국 교신을 위한 S-밴드 안테나 등이 탑재됐다.
K-라드큐브가 아르테미스 2호에 실려 발사되긴 하지만 달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궤도(HEO)에서 사출돼 최저 200㎞의 근지점과 최고 7만㎞의 원지점을 오가는 타원형 궤도에 올라타게 된다.
고도 7만㎞의 원지점까지는 아르테미스 2호 발사체의 추력을 이용하게 되나, 근지점인 200㎞를 유지하는 것은 K-라드큐브의 자체 추력으로 기동하게 된다. 근지점이 지구에 너무 가까워질 경우 지구 대기권에 의해 기체가 불탈 수 있어 쉽지 않은 작업이 될 전망이다. 우주청과 천문연도 K-라드큐브가 궤도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인 발사 후 2~3일 동안은 24시간 대기 태세로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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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발사체 맞춘 '한국형 인공위성 환경시험규격' 개발 착수
우주항공청은 28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인공위성이 누리호 발사체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인공위성 환경시험규격' 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공위성 환경시험규격은 위성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진동, 충격 등 발사 환경과 진공, 방사선, 온도변화 등 우주환경에서 위성이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시험규격이다.
그간 국내 위성체계 개발 기업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유럽우주국(ESA) 환경시험규격을 준용해 왔다.
하지만 환경시험규격이 실제에 못 미치면 발사 시 부품 파손이나 고장이 일어날 수 있고, 반대로 과도한 규격을 적용하면 위성이 불필요하게 강화돼 무게와 크기가 증가해 개발 비용이 늘 수 있어 누리호에 맞는 시험 규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우주청은 누리호 발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발사체 발사 규격과 위성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환경시험규격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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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체/항우연
“누리호 페어링 2.2m→3m 넓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름 2.2m인 누리호(KSLV-2)의 페어링을 3m로 확장하기 위한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어링 내부 공간을 확장해 지금보다 더 무겁고, 많은 위성을 싣기 위함이라고 디지털타임스는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1월 13일 보도했다. 누리호의 최대 탑재량은 2.2톤이다.
박종찬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누리호 페어링은 내부 직경이 2m 남짓으로 아리랑 위성 등 대형급 위성을 실을 수 없다"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어링 직경을 3m로 확장하기 위한 설계 변경 작업을 한화에어로와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화된 페어링은 2028년 이후 누리호 7차 또는 8차 발사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리랑위성을 포함한 중대형위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위성들을 실어 누리호의 수송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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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위성 통신 서비스 사업 나선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위성 통신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블루오리진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할 위성 통신망 구축 계획을 내놓으면서, 민간 우주 산업의 통신 인프라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블루오리진은 21일(현지 시각) 위성 5408기를 지구 저궤도와 중궤도에 배치해 대규모 위성망을 구성하는 ‘테라웨이브(TeraWave)’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구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했다. 6Tbps는 1초에 2GB(기가바이트) 용량의 고화질 영화 375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테라웨이브를 위한 위성 발사와 배치는 내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은 “테라웨이브는 최대 1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테라웨이브 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데는 블루오리진의 로켓 ‘뉴 글렌’이 사용될 전망이다.
블루오리진이 대규모 위성 통신망 구축에 나서면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아마존의 레오(옛 프로젝트 카이퍼)와 3파전으로 위성 통신 시장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링크는 위성 9000여 기를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고 현재 약 900만명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오는 위성 3200여 기를 올려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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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테슬라 혹은 xAI와 합칠 듯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전기차 기업 테슬라 혹은 AI(인공지능) 기업 xAI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스페이스X와 xAI가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도 이날 “스페이스X가 테슬라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며 “xAI와의 기업 결합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에서 스페이스X와 연관된 새 법인 두 곳이 설립된 것에 주목했다. 네바다주 기업 등록 서류에 따르면 ‘K2 MERGER SUB’라는 주식회사와 ‘K2 MERGER SUB 2’라는 유한책임회사(LLC)가 지난 21일 등록됐다. 주식회사에는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원 명단에 올랐고, 유한책임회사에는 존슨 CFO와 스페이스X 법인이 경영진으로 등재됐다.
스페이스X가 테슬라나 xAI와 합병하면 로봇과 AI 모델을 활용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우주 탐사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테슬라의 인프라를 활용해 로켓과 위성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도 있다. 또한 xAI와의 기업 결합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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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십 V3’ 첫 시험 발사 3월
스타십의 세 번째 개량형인 V3는 기존 모델보다 거대해진 규모와 강력한 추력을 자랑한다. 스페이스X는 이 발사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대폭 향상된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발사 일정 조정은 지난해 11월 테스트 도중 발생한 선체 폭발 사고의 여파로 풀이된다. 당시 가스 시스템 압력 점검 중 기체 측면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회사 측은 구체적인 원인 분석을 마치는 대로 완성도를 높여 발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스페이스X는 안팎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둔 비즈니스적 시점과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임기 내 유인 달 탐사 성공을 강력히 독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핵심 파트너로서 스타십의 성공은 국가적 과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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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후 뉴셰퍼드에서 내리고 있는 게일 킹/연합뉴스
블루오리진, 우주여행 중단시키기로⋯"달착륙선 개발 집중"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이날 우주인을 다시 달로 보내기 위한 NASA의 임무에 집중하기 위해 최소 2년간 뉴 셰퍼드 발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뉴 셰퍼드는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이다.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탑승자들이 몇 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하는 우주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베이조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38회, 총 92명을 우주로 실어 날랐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게일 킹 등이 뉴 셰퍼드로 우주 여행길에 올랐다.
블루오리진이 NASA의 프로젝트에 역량을 모으기로 한 것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달 착륙선 개발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루오리진도 지난 2023년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이는 스페이스X 착륙선이 먼저 달에 간 뒤인 2030년 이후에나 활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개발 지연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고, NASA는 먼저 달 착륙선을 만드는 업체를 우선 선택하겠다고 재촉했다. 이에 경쟁 기회를 잡은 블루오리진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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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AI 센터 전력·냉각 문제 해법은 우주 태양광"
“우주는 항상 맑고 차갑다…AI 인프라의 해답”
머스크는 이날 대담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은 우주”라며 “우주 태양광 기반 AI 데이터센터가 2~3년 내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상에서는 낮과 밤, 계절, 날씨, 대기 감쇠가 모두 제약 요인이고 우주에서는 이런 제약이 없다”며 우주 태양광의 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패널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은 지상보다 약 5배 많고, 태양은 항상 떠 있다”며 “AI가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완전 재사용 로켓이 전제 조건
이 같은 구상의 전제 조건으로는 발사 비용 절감이 제시됐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언급하며 “완전 재사용성이 확보되면 우주 접근 비용은 100분의 1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다보스서 커진 ‘우주 데이터센터’ 논의
머스크의 발언은 이번 다보스포럼 주요 의제와도 맞물린다. 포럼 기간 스위스 국가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유럽우주국(ESA) 요제프 아슈바허 사무총장과 독일·영국 우주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주 데이터센터와 우주 경제의 최신 동향을 논의했다.미국과 중국이 주도해온 우주 데이터센터 경쟁에 유럽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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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흰색 줄은 밤하늘에 나타난 저궤도 위성의 궤적/Anecdata.org
스타링크, 연간 30만회 ‘충돌 위험’
지구 저궤도를 도는 위성 수가 급증하면서 우주 교통에서도 안전 문제가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저궤도 인터넷 군집위성을 운용하고 있는 미국의 스페이스엑스가 최근 연방통신위워회(FC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타링크 위성은 2025년에 약 30만번의 충돌 회피 기동을 수행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루 820회 꼴이다.
2019년부터 발사되기 시작한 스타링크 위성 수는 현재 약 9400기에 이른다. 현재 저궤도에 있는 전체 활성 위성의 65%를 차지한다.
충돌 회피 기동이란 다른 위성이나 우주 쓰레기(파편)가 너무 가까워져 충돌할 위험이 있을 때, 이를 피하기 위해 궤도를 조금 바꾸는 것을 말한다. 회피 기동은 주로 추진기로 비행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위성 업계는 보통 ‘충돌 위험 1만분의 1’을 충돌 회피 기동의 기준으로 삼는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보다 엄격한 ‘1천만분의 3’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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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위성에 무선으로 설치됐다..."세계 최초”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가 개발한 범용 인공지능 모델이 지상국을 통해 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으로 '업링크'(uplink)됐다.
지상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인공위성으로 무선 전송되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은 인공위성에 탑재된 형태로 로켓을 통해 우주로 보내져 왔다.
중국의 민간 우주 기업 'GuoXing Aerospace Technology' (또는 ADA Space)는 1월 26일 한 세미나에서 알리바바의 대형 언어 모델(LLM) 'Qwen3'가 지상국을 통해 궤도에 있는 자사 인공위성으로 전송됐고, 이후 지상에서 보낸 질문을 처리하고 결과를 다시 지상으로 전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모든 과정이 2분 이내에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GuoXing은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2025년 5월 위성 12기를 지구 저궤도로 발사했다.왕야보(Wang Yabo) GuoXing 부사장은 세미나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이 지상국을 통해 궤도에 있는 위성으로 전송/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상에서는 낮과 밤, 계절, 날씨, 대기 감쇠가 모두 제약 요인이고 우주에서는 이런 제약이 없다”며 우주 태양광의 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패널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은 지상보다 약 5배 많고, 태양은 항상 떠 있다”며 “AI가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35년까지 2,800기 규모 군집위성 완성"
왕 부사장은 위성 2,800기 규모의 데이터센터 군집위성을 203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집위성은 연산을 담당하는 '추론 위성'(inference satellites) 2,400기와 훈련 위성(training) 400기로 구성된다.
위성은 고도 500~1,000km의 태양 동기 궤도와 새벽-황혼궤도(dawn-dusk), 그리고 저경사 궤도(low-inclination orbits)에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 세 궤도의 공통된 특징은 지상과의 거리가 가까워 통신 지연이 짧고, 고해상도 데이터 수집과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태양 노출 시간이 길고 일조 조건이 비교적 일정해, 위성의 전력 생산과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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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스케일이 개발한 우주쓰레기 처리 위성 ADRAS-J가 촬영한 궤도내 로켓 상단/아스트로스케일
미국 '로켓 상단 25년 내 폐기' 규정 제정 중단...이유는?
"로켓 상단은 최악의 우주쓰레기"
궤도에서 표류하는 로켓 상단은 다른 물체와 충돌해 추가적인 우주쓰레기를 생성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물체'로 오랫동안 지목되어 왔다.
2025년 국제우주대회(IAC 2025)에서 발표된 한 논문은 '충돌 위험이 가장 큰 우주쓰레기 50개'를 지목했는데, 다수의 로켓 상단이 여기에 포함됐다.
논문의 저자 중 한명인 대런 맥나이트(Darren McKnight) 레오랩(LeoLabs) 연구원은 "2000년 이전에 (궤도에 남겨진 물체들이 가장 위험한 우주쓰레기 대부분을 차지한다"라며 "상위 50개 물체 중 76%는 지난 세기에 유입되었으며, 전체의 88%가 로켓 상단"이라고 했다.
그는 "저궤도에 남겨진 로켓 상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라며 "현재 상황이 계속될 경우, 몇 년 안에 저궤도에서 25년 이상 머무는 로켓 상단의 수가 100개를 넘어가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위성 폐기 규정은 강화되는 추세
로켓 상단 폐기 규정의 마련이 공회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인공위성 폐기 규정은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고도 2,000km 이하에서 있는 인공위성의 운영사는 위성의 운영이 종료된 후 5년 안에 위성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켜 소멸하도록 규정했다.
이 규정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0월 발효됐다. 기존 규정은 25년이었다.이 규정은 미국 국적의 인공위성은 물론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위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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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 인재 육성 위한 ‘우주탐사학원’ 설립
‘우주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우주탐사학원을 설립했다.
27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중국과학원대학(UCAS)은 과학기술 최고 수준 확보와 우주탐사 분야 인재 양성이라는 핵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탐사학원을 설립했다. 이곳은 이 곳은 심우주 탐사, 우주과학 연구 등 국가 전략적 우선과제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10~20년은 중국이 우주탐사 분야에서 도약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결정적 시기다. 이 기간 독창적 기초연구와 기술 혁신이 심우주 탐사의 지형을 재편하고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를 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UCAS는 지난해 11월 우주탐사학원 설립을 결정했다. 학원은 항공우주과학기술, 행성과학 등 14개 1급 학과와 전문 분야를 포괄하는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기존 97개 과목에 22개 핵심 과목을 신설해 첨단 분야를 다루며, 과학·기술·응용의 심층 융합을 실현한다.
교육 측면에서 학원은 베이징 화이러우 과학도시에 있는 첨단과학, 핵심기술, 전략응용 중심의 기존 3개 플랫폼을 활용한다. 동시에 무인항공기 지능순찰 시뮬레이션 플랫폼, 우주과학위성 전 과정 교육실습 플랫폼, 우주-지상 협력 실험교육 혁신 플랫폼 등 6개 특화 플랫폼을 신설해 학생들에게 몰입형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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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해킹이 피지컬AI 멈춘다…'6G인프라' 위성 보안 기술 시급
최근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인공위성 통신망 해킹 이슈가 불거졌다. 위성 통신은 로봇,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작동을 뒷받침하는 6G(6세대) 통신의 핵심 인프라여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란 국영방송(IRIB)이 해킹 공격을 받아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 영상이 강제로 송출됐다. 해외 보안 매체 시큐리티어페어스는 해커들이 방송국 내부 네트워크에 침투해 송출 자동화 시스템을 장악한 뒤 위성으로 쏘아 올리는 업링크 신호를 교란했다고 분석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5G(5세대)에서 위성 인터넷이 보조 수단이었다면 6G에서는 위성망이 주가 되고 지상망이 보조가 되는 시대”라며 “위성이 해킹되면 나라 전체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말 ‘888’이란 별칭을 쓰는 해커가 소스코드, API 및 접근 토큰, 인증 정보 등이 포함된 200GB 규모의 유럽우주국(ESA) 정보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ESA는 “네트워크 외부 서버와 관련해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보호하는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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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기 간 : 2026.2.9.(월) ~ 2.11.()
○ 장 소 : DCC 대전컨벤션센터
○ 주 최 : 한국항공우주학회
□ Small Satellites & Services International Forum 2026
○ 기 간 : 2026.2.17.(화) ~ 2.19.(목)
○ 장 소 : Málaga, Spain
○ 주 최 : SSSIF Organizing Committee
○ 기 간 : 2026.2.24.(화) ~ 2.25.(수)
○ 장 소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
○ 주 최 : 한국항공우주학회
○ 기 간 : 2026.2.25.(수) ~ 2.26.(목)
○ 장 소 : BEXCO 제1전시관 211호, 212호
○ 주 최 : 한국항공우주학회
○ 기 간 : 2026.2.25.(수) ~ 2.26.(목)
○ 장 소 : BEXCO 제2전시장 3층 회의실 (321호~324호)
○ 주 최 : 한국항공우주학회
□ 2026 ASCENDXTEXAS
○ 기 간 : 2026.2.25.(수) ~ 2.26.(목)
○ 장 소 : TX, USA
○ 주 최 : 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ΑΙΑΑ)
□ DSK 2026
○ 기 간 : 2026.2.25.(수) ~ 2.27.(금)
○ 장 소 : BEXCO 제1전시장 1,2,3홀 / 컨벤션홀
○ 주 최 :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
□ 항공우주학회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
○ 기 간 : 2026. 3. 31.(화) ~ 4. 3.(금)
○ 장 소 : 신화월드(제주)
○ 논문(초록 및 최종본) 제출기한 : 2026. 1. 2.(금) ~ 2. 13.(금)
○ 사전등록 마감일 : 3. 13.(금)
□ 한국우주과학회 2026년 봄 학술대회
○ 기 간 : 2026. 4. 22.(수) ~ 4. 24.(금)
○ 장 소 : 여수 소노캄
□ IAF Global Space Conference on Climate Change 2026
○ 기 간 : 2026. 6. 2.(월) ~ 6. 4.(금)
○ 장 소 : Kigali, Rwanda
□ IAC 2026 (77th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 기 간 : 2026. 10. 5.(월) ~ 10. 9.(금)
○ 장 소 : Antalya, Türkiye
○ 초록 제출 기한 : ~ 2.28.(토)
○ 주 최 : 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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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지원 사업 탑재체(소자/부품) 공모
□ 공모 내용
검증위성 플랫폼 3호 발사에 국산 소자·부품 역량을 보유한 국내 산업체의 우주 검증할 탑재체
□ 신청 기간 1. 7(수) ~ 2.6(금) 17:00까지
□ 신청 대상
국내 산학연 : 국산 소자·부품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개발 중 혹은 계획 중으로 기한(‘26년 12월까지 납품 완료) 내 개발이 가능한 경우
□ 문의처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연구소 김상구 책임연구원(39kim@kari.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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