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연구원 뉴스레터는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 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내 주요 행사, KAIST 우주연구원은 2주 간격으로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주요 행사, 학회 소식, 국가 R&D 공모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려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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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주 기자단 3기, KAIST 우주연구원 방문
4/16 (목)
어린이 과학 동아가 주최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 3기’가 4월 16일(목) KAIST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된 인공위성 시스템 엔지니어 탐색 미션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ST 정몽헌 우리별 연구동 최순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위성의 개념과 군집위성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재난 대응과 환경 감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탐색했다.
이어 위성 시스템 엔지니어 역할을 기반으로 조별 임무 설계 활동을 수행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의 우주기술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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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연구동 길목 황매화 만개… “올해 꼭 즐겨야”🌼🌺
KAIST 정몽헌우리별연구동 진입로에 황매화가 노랗게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건립으로 이 풍경이 사라질 수 있어 올해가 마지막 감상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Open Playground for Space Breakthrough' 비전 아래 우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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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날, KAIST 로봇 및 AI·우주기술 '성과'
화성 탐사 로버부터 무인 우주정거장까지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제작한 탐사 로버로 세계 무대에 나선다. KAIST 학부 로봇 동아리 MR 소속 'MR2' 팀이 세계 최대 대학생 화성 탐사 로버 경진대회 'URC 2026'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KAIST 팀으로는 처음이다.
전 세계 18개국 116개 대학이 경쟁한 예선에서 100점 만점에 95.38점을 받아 상위 38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MR2 팀이 독자 개발한 탐사 로버 'GAP-1000'은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모듈형 설계가 특징이다. 5kg 이상 물체를 정밀 제어하는 6자유도 로봇 팔을 장착했고, 위성 정밀 위치 측정 기술(RTK-GNSS)과 관성 센서, 바퀴 회전 거리 계산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최적 경로를 찾아 움직인다.
이러한 훈풍 속에 핵심인 우주 분야 연구 기반도 확충됐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4일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SMRC)'를 열었다. 과기정통부가 앞으로 10년간 국비 500억원을 포함해 총 712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로보틱스 기반 우주 제조, 물자 회수 기술 등 차세대 우주 개 척 핵심 기술 확보가 목표다.
KAIST는 과학의 날을 맞아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서 참여형 전시관 'KAIST Play World'를 운영하며 AI와 로봇 공학 성과를 선보인다. 대전 DCC(지난 17~19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 로버, AI반도체 등 미래 기술 체험 콘텐츠를 진행했고, 일산 킨텍스(오는 24~26일)에서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AI 생성 미래 자아 만남, 기후 데이터 기술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제강점기 민족 계몽의 깃발로 시작된 과학데이가 92년이 흐른 지금 KAIST의 첨단 기술 혁신과 과학 대중화로 되살아나고 있다. 사족보행 로봇이 계단을 오르고, 학부생이 만든 로버가 화성을 향하며,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계획이 현실의 예산과 연구진을 얻었다. 과학기술 자립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과학의날 정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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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Space Day 개최…
민간 우주정거장 시대와 협력 확대 논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이후 시대에는 민간 우주정거장이 중심이 되면서 달 착륙과 화성 탐사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시에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제 협력과 우주 자원 확보 경쟁이 동시에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 ‘이탈리아 우주의 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발테르 빌라데이 우주비행사는 “ISS가 폐기되고 민간 우주정거장이 구축되면 달과 화성 탐사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미래 시장에 대비해 국가 간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달에서는 이미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주 자원 가치까지 부각되고 있다”며 “근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으로 이어지는 우주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기업이 우주정거장을 개발하는 상업적 접근이 활발해지고 있고, 이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우주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954년 이탈리아 최초의 인공위성 ‘산 마르코’ 발사를 기념해 열렸으며,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주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양국 간 협력 확대를 강조했으며, 황정아 국회의원과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도 우주 분야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 측 역시 향후 아리랑 위성 및 달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KAIST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도 행사에 초청되어 “The Beginning of Korea’s Space Challenge: KAIS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원장은 KAIST를 중심으로 한 국내 우주개발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 우주산업의 방향성과 국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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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 위성 겨냥 전파공격 최초 확인
북한군이 우리 위성을 대상으로 전파공격을 여러 차례 실시하고 관련 전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우주 영역에서의 안보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군은 2010년대 초반부터 2024년 중순까지 우리 위성을 대상으로 수 차례 전파공격을 실시한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 이는 우리 군이 운용 중인 SAR(영상레이다) 및 EO/IR(전자광학·적외선) 정찰위성과 통신위성, 그리고 민간 위성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군의 전파공격은 이미 우리 군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2024년 4월, 서북도서 인근에 추락한 해군 S-100 정찰무인헬기는 민·군 합동 조사 결과 북한군의 GPS 교란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11월 추락한 군단급 무인정찰기 ‘헤론’과 12월에 추락한 사단급 무인정찰기 ‘KUS-9’ 역시 북한군의 GPS 교란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전자전 능력 강화 기조도 공식화되고 있다. 김정은은 2026년 2월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 “유사시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과 지휘 중추를 마비시키는 강력한 전자전 무기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밝히며 위성 공격 능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실제로 북한군은 2024년 3월 말 총참모부 전투훈련국 산하에 ‘전자전 및 인공지능 운영 지휘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전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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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궤도에 정찰위성 배치..."이례적 사례”
중국이 2025년 하반기 중궤도(MEO)에 정찰위성 2기를 배치해 미군 기지가 있는 하와이와 괌, 그리고 남중국해, 인도양, 호주 북부 등을 정찰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월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우주군의 인공위성 추적 웹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의 자료를 민간 우주 전 문가들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현지 전문가는 "중궤도에 정찰위성을 배치하는 것은 미국도 여태껏 하지 않은 것"이라며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일본 전문가들이 주목한 위성은 2025년 9월과 11월 고도 7,000~8,000km 중궤도에 배치된 '야오간 45'(Yaogan 45)와 '야오간 46'(Yaogan 46) 위성이다. 중국은 '야오간 으로 명명된 위성이 토지 조사와 농작물 수확량 추정, 환경 관리, 기상 경보 및 예측, 재해 예방 등에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서방 전문가들은 군사용 위성이라고 추정한다.
중궤도의 전략적 가치
요미우리는 중궤도 위성이 정지궤도 위성보다는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고, 저궤도 위성보다는 한 지점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고 설명했다. 저궤도 위성은 빠른 이동 속도 때문에 특정 지점을 몇 분간만 관측할 수 있지만, 중궤도 위성은 약 1시간 20분간 감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궤도에 있는 정찰위성은 정지궤도와 저궤도에서 각각 운용되는 위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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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군, 우주에 '대형 창고' 짓는다...이유는?
미 우주군이 궤도 간 운반선(OTV)을 최대 6기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우주 창고'를 개발 하는데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그래비틱스'(Gravitics)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비틱스는 우주정거장 관련 인프라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래비틱스는 2027년 첫 번째 궤도 내 테스트를 목표로 '메두사’ (Medusa)라는 우주 창고(orbital carrier)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래비틱스도 3,000만 달러를 매칭펀드식으로 투자한다. 미우주군이 '우주 창고'를 개발하는 이유는 작전의 기동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창고(Medusa)에 실린 우주군의 OTV는 필요시 신속히 궤도로 사출되며, 목표 지점으로 이동한 OTV는 작전에 사용할 우주 시스템을 궤도로 사출한다. 이렇게 되면 미 우주군은 별도의 로켓 발사 없이도 원하는 시점과 위치에 필요한 전력을 신속히 배치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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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련 기업의 타임라인 현황/우주데이터센터포럼 출범 자료집
"우주에 데이터센터 만들자" 국회 포럼 출발
‘우주데이터센터포럼 출범 국회 토론회’가 2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최형두·이재강·이주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우주데이터센터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AI 시대 지상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인프라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포럼은 지상에서 전력과 부지와 냉각수 확 측면에 한계가 명확한만큼 이 지점에서 대비하기 위해 우주 데이터센터를 제안했다. 실제 203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170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주 공간은 대기권 밖 태양광으로 지상 대비 8배 높은 발전 효율을 제공하고 심우주 극저온을 냉각에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근본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핵심 과제는 속도다. 여명-황혼 태양동기궤도(DDSSO)와 V/E-band 초고주파 대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선착순(FCFS) 원칙이 적용되는 유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위성을 먼저 쏘아 올린 나라가 해당 궤도와 주파수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갖는 구조다.
스페이스X가 FCC에 위성 100만기 승인을 신청한 상황에서 한국의 현행 로드맵 (2028~2030년)을 그대로 유지하면, 완공 시점에 핵심 궤도와 주파수는 이미 외국 자본에 의해 점유될 수 있다는 경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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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이 로켓 재사용 및 회수에 성공/블루오리진 유튜브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딱 기다려"···로켓 회수 성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19일(현지 시각) 우주 발사체 '뉴 글렌(New Glenn) 3호' 발사에서 1단 추진체 재사용 및 회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이날 오전 7시 25분(한국 시각 오후 8시 25분) 진행됐다.
이번 발사의 핵심은 1단 추진체(GS-1)의 재사용 및 회수 여부였다. 1단 추진체는 로켓 하단에서 가장 큰 추력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로, 일반적으로 연료 소진 후 바다로 떨어진다. 그러나 블루 오리진은 발사 약 3분 30초 후 추진체를 분리한 뒤, 약 6분 만에 대서양에 배치된 드론선 '잭린' 위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추진체는 지난해 11월 '뉴 글렌 2호'에 투입됐던 기체로, 재사용된 추진체를 다시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수된 추진체는 향후 발사에 재투입될 예정으로, 발사 비용 절감과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블루 오리진은 재사용 발사체 기술 확보 경쟁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다만 이번 발사는 완전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발사체에 탑재된 위성이 목표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위성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블루버드-7' 위성은 잘못된 궤도로 사출되면서 통신 연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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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머리카락보다 얇은 신소재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오상록)은 주용호 극한환경차폐소재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두께로 전자파와 중성자 방사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복합 차폐 소재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탄소나노튜브(CNT)와 질화붕소나노튜브(BNNT)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CNT는 전자파를 흡수·반사하고, BNNT는 중성자를 포획하는 역할을 한다. 두 소재가 서로를 감싸는 '코어-쉘 구조'를 형성하면서 하나의 필름으로 두 종류의 방사선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성능도 기존 소재 대비 크게 향상됐다. 해당 소재는 초박막 상태에서도 전자파의 99.999%를 차단하고, 중성자는 약 7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활용성도 확보했다. 소재는 원래 길이의 2배 이상 늘어나도 차폐 성능이 유지되며, 3D 프린팅을 통해 벌집 구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벌집 구조 적용 시 동일 두께의 평면 소재보다 최대 15% 높은 차폐 성능을 보였다.
또 영하 196도에서 250도까지 극한 온도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갖춰 우주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인공위성, 우주정거장, 원자력 발전소, 반도체 장비,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나의 소재로 전자파와 방사선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어 장비 설계 단순화와 경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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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중력에서도 물체 꽉 쥐는 우주비행사…
뇌는 여전히 지구 모드
우주비행사들은 미세중력 상태에서도 물체를 지구에서만큼 무거운 것처럼 잡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중력에서의 운동 능력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 우주 탐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필리프 르페브르 벨기에 루뱅가톨릭대 교수팀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5개월 이상 생활한 우주비행사 1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과학저널’에 20일 발표했다.
실험 방식은 간단하다. 우주비행사들이 미세중력 상태에서 물체를 잡고 움직일 때의 물건을 쥐는 힘과 하중력을 측정하고 속도·가속도·이동 궤적 같은 움직임의 물리적 특성도 함께 분석했다. 같은 실험을 지상과 우주 환경에서 각각 수행해 결과를 비교했다.
물체를 손으로 다룰 때 뇌는 끊임없이 계산을 한다. 손이 움직이면 물체에 가해지는 하중력이 달라지고 뇌는 물체가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쥐는 힘을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두 힘이 얼마나 정밀하게 맞물려 움직이는지를 보면 뇌가 상황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우주비행사들은 미세중력 상태에서 움직임이 느려지고 물체를 필요 이상으로 꽉 쥐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반베이지안 현상’으로 해석했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될수록 뇌가 예측을 그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주비행사들의 뇌는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물체가 빠르게 움직일수록 이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수십 년간 중력 속에서 형성된 뇌의 운동 기억이 5~6개월의 우주 생활로도 지워지지 않은 셈이다.지구 귀환 후 적응 속도는 놀라울 만큼 빨랐다. 귀환 하루 만에 물건을 쥐는 힘과 움직임의 속도 등이 모두 지구 중력에 맞게 회복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미래 우주 탐사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달이나 화성에는 중력이 일부 존재한다. 뇌가 이를 감지하고 무의식적으로 지구에 있을 때처럼 힘을 조절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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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도스가 관측한 전 지구 우주방사선 전천 지도/우주청 2년9개월 관측 레오도스…우주방사선 비밀 풀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에 실려 우주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 과학 탑재체 '근지구 우주방사선 측정 장치'(레오도스)가 임무를 마치고 운용을 공식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레오도스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을 전기를 띤 입자(하전입자)와 중성자로 구분하여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장비다.
발사 후 한 달간 점검을 거쳐 관측에 나섰으며 목표 기간이던 2년을 넘긴 2년 9개월간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기간 동안 레오도스는 ▲ 전 지구 우주방사선 지도 완성 ▲ 태양 활동 극대기(2024년~2025년)에 우주 방사선량 약 40% 감소 확인 ▲ 2003년 이후 최대 태양 폭발 현상(GLE 75*) 실시간 포착 ▲ 약 550km 고도에서의 중성자 측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임무를 통해 태양이 활발해질수록 오히려 지구 바깥에서 날아오는 우주방사선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태양이 지구를 지키는 '천연 방패' 역할을 한다는 것을 관측으로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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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패권도전 ‘상업우주 굴기’
2026년 초, 미·중 우주경쟁은 더 이상 달 착륙이나 화성탐사 같은 상징적 이벤트의 대결이 아니다. 경쟁의 무게 중심은 발사 비용과 주기, 위성 네트워크의 확장 속도, 그리고 우주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경제·안보적 영향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 변화의 한복판에 중국의 ‘상업우주’ 산업이 있다.
중국의 상업우주는 흔히 미국식 민간 우주기업 모델의 후발주자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중국판 스페이스X’로 보면 중요한 점을 놓치게 된다. 중국의 상업우주는 시장의 자율적 진화라기보다 국가 전략이 민간의 외형을 빌려 가속화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상업우주는 NASA와 국방부의 수요를 기반으로 민간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 반면 중국에서는 국가가 먼저 방향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민간기업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차이는 발사체와 위성 개발의 우선순위에서 드러난다. 중국이 최근 강조하는 키워드는 ‘재사용’이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발사 빈도와 안정성을 끌어올려 군집위성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중요한 것은 반복 운용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와 생산·운용 체계이며, 중국은 이제 그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우주경쟁의 또 다른 핵심은 위성이다. 특히 저궤도(LEO) 위성 인터넷은 상업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전략 자산이다. Starlink가 전장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민간 위성 네트워크가 국가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상업우주 기업들은 데이터 생산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상업우주의 성장과 함께 중국 정부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육성’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관리와 표준화’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산업 활성화 신호이면서 동시에 통제 강화의 신호다. 결과적으로 일정 단계 이후 국가가 선택한 기업 중심의 ‘승자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이후 중국 상업우주의 방향은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재사용 발사체의 반복 운용을 통한 비용·주기 경쟁력 확보다. 둘째, 위성 인터넷과 원격탐사, 데이터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수요 창출이다. 셋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위성·데이터·인프라 패키지 수출, 넷째, 국가 전략과 결합된 구조조정이다. 이는 중국 상업우주가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수단임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양국은 상업우주를 국가 인프라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상업우주의 수요, 제도 및 인프라를 함께 설계하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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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한국우주안보학회 춘계 학술대회
○ 기 간 : 2026. 5. 14.(목) ~ 5. 15.(금)
○ 장 소 : 여수 히든베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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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해양영역인식 및 무유인체계 융합 발전 컨퍼런스
○ 기 간 : 2026. 5. 14.(목) ~ 5. 15.(금)
○ 장 소 :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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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제11회 초소형위성 워크샵
○ 기 간 : 2026. 5. 27.(수) ~ 5. 29.(금)
○ 장 소 :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
○ 논문(초록 및 최종본) 제출기한 : ~ 2026. 3. 29.(일)
○ 사전등록 마감일 : 5. 1.(금)
○ 주 최 : 한국우주과학회
□ 항공우주학회 우주학술대회
○ 기 간 : 2026. 6. 24.(수) ~ 6. 26.(금)
○ 장 소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 논문(초록 및 최종본) 제출기한 : ~ 2026. 5. 8.(금)
○ 사전등록 마감일 : 6. 8.(월)
□ IAF Global Space Conference on Climate Change 2026
○ 기 간 : 2026. 6. 2.(월) ~ 6. 4.(금)
○ 장 소 : Kigali, Rwanda
□ IAC 2026 (77th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 기 간 : 2026. 10. 5.(월) ~ 10. 9.(금)
○ 장 소 : Antalya, Türkiye
○ 주 최 : 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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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공고
□ AI기반 위성정보 활용서비스 확산사업
○ 선정 방법
공모 (2개 컨소시엄, 과제당 1개)
○ 협약 기간
협약체결일~‘26.12.31.(목)
○ 사업 예산
정부출연금 8억원(과제당 4억원), 자체부담금(현금, 현물) 별도(매칭펀드 방식)
○ 공고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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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사업(KASA형 SBIR 2단계 연구기획) 공고
○ 사업 목적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상으로 혁신적인 우주항공기술을 조기 사업화하기 위한 단계적 지원
○ 사업 내용
기술개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추진 및 기술개발전략 등 혁신기술에 대한 상업화 기획을 고도화
○ 신청 기간
2026. 4. 15(수) 09:00 ∼ 5. 8(금) 18:00까지
(연구책임자 신청 및 주관연구개발기관 검토·승인기간)
○ 신청 절차
연구자 접수 ▷ 주관연구개발기관 승인 ▷ 신청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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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궤도수송선비행모델개발및실증(R&D) 신규과제 공고
○ 사업 목적
국내 발사체의 임무 확장 및 우주수송임무 다각화*에 활용 가능한 궤도수송선 개발을 통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성장 기반 확보
* 위성 다중궤도 투입, 위성 재배치, 재급유, 우주탐사 등
○ 사업 내용
향후 궤도수송선 비행모델(FM) 개발 및 실증을 전제로, 궤도수송선 인증모델(QM) 개발
○ 사업 기간/예산
’26.6. ~ ‘29.12. / 총 400억원(’26년 30억)
○ 수행 주체
산·학·연 컨소시엄(주관연구개발기관은 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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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사업 4차 신규과제 공고
○ 사업 목적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전 기획 및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
○ 지원 내용
각 주제별 1개 과제 *기간(개월)/예산(백만원)
- 탐사 | 심우주탐사 데이터 활용 기획연구 (12/100)
- 항공혁신1-4 |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고도화방안 연구 (12/120)
- 항공혁신3-2 | AAM 실증 지원을 위한 버티포트 개념설계 (12/90)
○ 신청 기간
2026. 5. 4.(월) 09:00 ∼ 5. 21.(목) 18:0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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