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연구원 뉴스레터는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 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내 주요 행사, KAIST 우주연구원은 2주 간격으로 국내외 우주 정책, 국제협력, 기술개발 동향과 더불어 연구원 주요 행사, 학회 소식, 국가 R&D 공모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려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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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위성연구소 춘계 체육대회
4/24 (금)
인공위성연구소는 4월 24일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춘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단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연구원 구성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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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물체능동제어위성 CDR
4/29 (목) - 4/30 (금)
KAIST 인공위성연구소 능동제어위성사업단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능동제어위성 개발 CDR(Critical Design Review)을 개최했다.
이번 CDR에서는 임무설계와 운용개념, 시스템 설계 및 성능분석, 탑재체·본체·발사체 연계, 환경시험 및 조립·시험(AIT) 계획 등 위성 개발 전반에 대한 상세 설계 검토가 진행됐다.
또한 근접센서계, 포획장치계, 추진계, 전력계, 자세제어계 등 핵심 서브시스템별 발표와 함께 기술 검증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검토를 통해 능동제어위성 개발의 기술적 완성도와 향후 개발 일정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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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 6호 로켓. /아리안스페이스
유럽 최강 로켓 아리안 6호, 美위성 군집 발사 '또 성공'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아리안스페이스의 유럽 최강 로켓 아리안 6호가 이날 오전 5시 57분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로켓은 아마존 레오(옛 카이퍼) 위성 32기를 고도 약 465km 저궤도에 정확히 투입했다. 발사 후 1시간 54분 만에 분리·배치를 마쳤다. 이번 VA268(아마존 명칭 LE02) 임무는 아리안 6호의 일곱 번째, 4개의 고체 부스터를 장착한 최강 구성인 '아리안 64'의 두 번째 발사였다. 직전 아마존 레오 임무는 지난달 27일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5호를 통해 위성 29기를 올린 바 있다.
높이 약 62m의 아리안 64는 길이 20m의 대형 페어링에 위성들을 수납했으며, 12단계에 걸친 복잡한 분리 시퀀스를 통해 임무를 완수했다. 아리안 64는 저궤도 기준 최대 21.6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유럽 최강의 발사 구성으로 평가된다.
아리안스페이스의 다비드 카바이올레스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두 번째 아마존 레오 발사는 아리안 6호 성장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위성 군집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유럽의 독자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스페이스X가 팰컨 9로 스타링크를 독점 발사하는 것과 달리, 아마존 레오는 유럽·미국 발사체를 고루 활용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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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달에 충돌하는 것과 똑같은 모양의 팰컨9 로켓 상단부. / 스페이스엑스 제공
우주쓰레기 된 ‘스페이스엑스 로켓’ 달과 충돌할 듯
지구 근접 천체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프로젝트 플루토’를 운영하는 빌 그레이는 1년 이상 지구와 달 사이의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켓 상단부의 궤적을 추적한 결과, 오는 8월5일 오전 2시44분(한국시각 오후 3시44분) 길이 13.8m, 지름 3.7m의 로켓 잔해가 달 앞면 가장자리에 있는 아인슈타인 충돌구에 충돌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충돌구는 지름 173km, 깊이 3~4km의 대형 충돌구다. 충돌 속도는 음속의 약 7배인 초속 2.43km(시속 약 8700km)로 예측했다. 달에는 대기가 없어 로켓은 거의 온전한 상태로 충돌하게 된다.
예상대로 로켓이 달에 충돌할 경우 2022년 달 뒷면으로 떨어진 중국 로켓 상단부에 이어 인공 우주쓰레기가 달에 충돌하는 두번째 사례가 된다.
달 기지 시대 대비한 위험 관리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이 로켓은 2025년 1월15일 2대의 민간 달 착륙선을 싣고 발사된 팰컨9 로켓의 상단부다. 보고서는 로켓 상단부는 착륙선과 분리된 뒤 지구 대기권을 재진입하지 않고 지구 궤도를 돌며 그동안 달과 지구에 몇차례 가까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로켓이 달에 충돌하더라도 현재로선 주변에 생명체나 달 기지 등의 자산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계획대로 2030년대에 달 기지 건설에 나설 경우, 앞으로 달 착륙을 위한 로켓 발사 횟수가 급증하게 돼 로켓 잔해의 달 충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로켓 상단부가 지구 저궤도를 넘어 지구와 달 중력의 영향을 함께 받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궤도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달 기지 건설에만 80회가 넘는 로켓 발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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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이 최근 출시한 차세대 스타 트래커 High-Performance Star Tracker (ST-HP)/로켓랩
로켓랩, 장기 우주 미션 위한 ‘차세대 스타 트래커‘ 출시
로켓랩이 차세대 스타 트래커(Star Tracker)를 출시했다.
스타 트래커(Star Tracker)는 우주선이나 위성이 별의 위치를 촬영·분석해 자신의 자세와 방향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광학 항법 장치다. 우주 공간에서 기준점 역할을 하는 별자리를 활용해 기체의 방향을 계산하며, 위성의 안정적인 자세 제어와 정밀 관측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 장비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High-Performance Star Tracker (ST-HP)라는 모델로, 기존에 공급하던 ST-RT 모델보다 더 오랜 시간 미션을 지원할 수 있다.
로켓랩은 ST-HP가 강화된 방사선 내성(radiation hardening)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장기간 우주 임무 환경에서도 위성의 방향을 정확하게 유지하고 탑재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판 기준 총 50kRad 이상의 누적 방사선량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로켓랩에 따르면 구형 모델인 ST-RT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75기가 궤도에 배치됐다. 신형인 ST-HP는 2026년 4월 출시 이후 14기가 우주로 발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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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데이터센터 계획…냉각·방사선·궤도 혼잡 '3대 난관'
지난달 2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스페이스X, 구글, 블루오리진 등 주요 기업들이 공개한 저궤도 위성군을 활용한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을 분석했다.
지구 데이터센터는 AI 산업 팽창으로 전력과 물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의 한 지방 의회는 최근 특정 대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도 공급을 1년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관련 논의가 활발해진 것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표이자 챗봇 '그록'으로 유명한 AI기업 'xAI'의 대표 일론 머스크의 올해 초 언급하면서다. 머스크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AI 데이터센터를 두기에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곳은 우주가 될 것이며 2년 안에, 늦어도 3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머스크가 언급한 우주 데이터센터의 구상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충당하고 우주의 차가운 환경으로 냉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여러 기술적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장 큰 난관은 냉각이다. 우주공간은 온도가 낮지만 진공 상태라 열이 자연적으로 방출되지 않는다. AI 반도체가 뿜어내는 열을 우주에서 식히려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것과 같은 방열판이 필요하다. 방열판은 무게가 너무 무거워 발사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우주방사선도 문제다. 우주에는 고에너지 입자들이 끊임없이 존재한다. 입자들이 반도체에 부딪히면 0과 1로 저장된 데이터 값이 순간적으로 뒤집혀 오류가 생길 수 있다. 0과 1의 조합이 예기치 않게 바뀌면 저장된 데이터 자체가 틀어진다. 구글이 자사 반도체를 방사선에 노출시켜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우주 환경에서 노출되는 세기의 방사선을 견딜 수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위성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기는 궤도 혼잡 문제도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 2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위성 100만 개 발사 계획을 제출했다. 현재 저궤도 위성 수가 1만5000개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규모다. 위성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충돌이 연쇄적으로 늘어나는 '케슬러 효과'로 특정 궤도 전체가 사용 불가 상태가 될 수 있다. 영국 왕립천문학회는 스페이스X 계획이 실현되면 칠레 초대형망원경의 이미지 데이터 10%가 손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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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통신망 ‘1.4GHz’ 검토… ‘위성 전파 간섭’ 검증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인 '전용 상공망(통신망)' 후보 주파수로 1.4기가헤르츠(GHz) 대역을 사실상 낙점하고 정밀 기술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주요국들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해 치열한 주파수 확보전을 벌이는 가운데, 최적의 대역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다만 해당 주파수가 기존 상용 통신 위성망과 겹쳐 심각한 '전파 간섭'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정부 당국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긴급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항우연은 K-UAM 상공망 후보 대역을 특정하고, 해당 대역의 위성 간섭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과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K-UAM 상공망 후보 대역(1.4GHz) 대상 정지 궤도 위성 전파 간섭 영향성 분석 및 간섭 완화 기술 효과 분석' 과업 지시서에는 도심 환경을 3D로 모델링해 위성 전파가 UAM 기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하고 방어 기술을 검증하라는 지침이 담겨 있다. 특히 연구 기관의 공식 문건에 K-UAM 상공망 후보 대역으로 1.4GHz가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늘길 덮치는 우주 전파… 제2의 '美 고도계 사태' 막아라
뛰어난 이점에도 불구하고 1.4GHz 대역은 치명적인 암초를 안고 있다. 바로 우주에서 쏟아지는 기존 '위성 전파'와의 정면 충돌이다. 1467~1492MHz 대역은 현재 동경(東經) 105도 상공에 위치한 통신 위성 '아시아스타(ASIASTAR)'와 향후 발사될 후속 위성 '실크웨이브-1(Silkwave-1)' 등 정지 궤도 위성들이 지상으로 강하게 쏘아 보내고 있는 주파수 대역과 정확히 겹친다. 위성에서 내리꽂히는 강력한 전파가 UAM 기체와 지상 기지국 안테나에 섞여 들어갈 경우 심각한 노이즈를 발생시켜 자칫 에어택시 통신 두절을 유발할 수 있다.
항공 분야에서 전파 간섭은 국가적 재난을 부를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2021년 미국에서는 통신사들이 5G용 주파수(C-밴드)를 개통하려 하자 연방항공청(FAA)이 “항공기 전파 고도계 주파수와 인접해 전파 간섭으로 착륙 시 추락 사고가 날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며 대규모 항공기 무더기 결항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항우연은 오는 7월 17일까지 기존 위성의 시간에 따른 궤도 기동 변화와 도심 건물에 의한 전파 차폐 효과를 반영해 3차원 정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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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 2호 발사 성공…'위성 자립' 넘어 수출 시동
차중 2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500㎏ 중형위성 표준형 플랫폼 확보를 통한 양산형 위성 개발 및 민간 기술 이양을 위해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의 두 번째 위성이다.
차중 사업은 본체 및 핵심 탑재체를 국내 주도로 자체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표준형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위성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을 위한 표준형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고 또 0.5m급 전자광학탑재체 국산 고유 모델 개발도 추진했다.
그 결과 차중 1, 2호기 광학탑재체는 광검출기를 제외하고 구성품과 기술 대부분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해 데크항공, 한화시스템, 루미르, 제노코, 극동, 두원 등 다양한 기업이 국산화에 참여했다. KAI는 2015년부터 차중 1호 개발사업에 항우연과 공동설계팀으로 참여해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차중 2호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위성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탑재체만 바꾸면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위성을 개발하고, 위성 제작 효율도 높였다.
재난 대응부터 수출까지…중형위성 산업화 본격화
차중 2호는 2021년 발사된 차중 1호와 공동 운영되며 국토 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등에 활용되며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과 대응에도 활용되고,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영상자료 확보도 수행한다.
1호와 2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차중 2단계 사업인 3호와 4호, 5호 위성개발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을 마쳤다.
우주항공청은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성 수출 시장에도 뛰어든다는 목표다. 우주청은 산업체 주도 저비용 중형급 위성개발로 해외 위성 수출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항공기 수출과 연계해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서 수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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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로우주센터' 2027년 민간 발사체에 개방된다
현재 정부 우주 발사체만 사용할 수 있는 나로우주센터(Naro Space Center)가 2027년 민간 발사체에 개방된다.
우주항공청(KASA)은 4월 29일 성명을 통해 2027년 민간 발사장 완공을 기점으로 나로우주센터가 민간에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에 대비해 기업이 발사장의 시설·장비 등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절차 등 사전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것은 우주항공청이 2025년 12월 공개한 '2026년 업무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 계획에서 우주청은 기업·국방 수요를 반영한 민간발사장 사장 조성과 나로우주센터 1단계 개방을 2027년 시작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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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샛’을 탑재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 발사 모습. 부산시 제공
지자체 최초 해양위성 ‘부산샛’ 우주로…양방향 교신 성공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샛은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19분 고도 약 615㎞ 궤도에서 정상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4일 0시 41분 칠레 푼타아레나스 지상국과 첫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관계자는 “양방향 교신 성공은 위성통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판단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샛은 무게 약 12㎏, 가로·세로 20㎝, 높이 30㎝의 초소형 위성으로 해상 미세먼지 등 해양·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부산시는 2019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핵심 장비는 편광 카메라다. 국내 달 탐사선 ‘다누리호’에 적용된 기술을 지구 관측용으로 확장해 탑재했다. 편광 카메라는 일반 광학 카메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해양 표면과 대기 중 미세먼지의 크기와 성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구름층까지 관측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부산샛은 2022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천문연구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기술 협력을 통해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편광카메라 ‘폴큐브’(Polcube)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위성 본체 개발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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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제공한 외계행성의 다양한 종류를 보여주는 그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외계행성 수 3배 늘어날까…"AI가 외계행성 1만 개 후보 찾아"
과학자들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 한 번의 조사로 1만 개가 넘는 외계행성 후보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이브사이언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진이 이끄는 논문을 인용해 머신러닝 기반 분석을 통해 기존에 관측되지 않았던 대규모 외계행성 후보군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외계행성 연구는 1995년 첫 발견 이후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특히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등 첨단 장비의 등장으로 발견 속도가 크게 증가했다. 2025년 9월 기준 확인된 외계행성 수는 6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약 8000만 개 이상의 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1554개의 외계행성 후보가 새롭게 도출됐다. 이 가운데 1만52개는 이전에 전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후보로, 모두 확인될 경우 외계행성 수는 약 1만8000개 수준으로 늘어나 현재의 약 세 배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연구는 지난 달 20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발표됐고,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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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 5년 조사로 제작된 지도의 얇은 단연은 우리은하 평면 위아래에 있는 은하와 퀘이사를 보여준다./한국천문연구원
사상 최대 3D 우주지도 완성···천문연 "암흑에너지 검증 본격화"
한국이 참여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 DESI가 사상 최대 규모의 3차원 우주 지도를 완성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은 DESI가 5년간의 관측 임무를 마치고 4700만 개 이상의 은하와 퀘이사를 포함한 고해상도 우주 지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관측은 당초 목표였던 3,400만 개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기존 모든 은하·퀘이사 관측 데이터를 합친 것보다 6배 많은 수준으로, 통계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우주 팽창 역사와 암흑에너지의 성질을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이번 지도를 통해 우주 초기 급팽창과 현재의 가속 팽창 원인, 그리고 우주의 약 70%를 차지하는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추적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번 5년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분석에 착수하며, 첫 암흑에너지 결과는 2027년 발표될 예정이다. DESI는 2028년까지 관측을 이어가며 관측 영역을 약 20% 확대해 우주 지도 정밀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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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은 6월 중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로 운송된 뒤 9월 초에 발사될 예정.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우주 통째로 훑는다”… ‘로먼우주망원경’ 9월 발사
허블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잇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차세대 주력 우주망원경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이하 로먼 우주망원경)이 오는 9월 발사된다.
나사는 10년에 걸쳐 40억달러(5조4천억원) 이상을 들인 로먼우주망원경의 제작을 마무리하고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나사가 애초 2027년 예정이었던 발사 시기를 앞당긴 것은 망원경 조립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된 데다, 향후 나사 예산이 불안정한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허블이 인간의 눈을 대신한 가시광선 카메라로 우주의 기본 지도를 작성하고, 제임스웹이 좀 더 깊게 볼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로 초기 우주를 들여다보는 타임머신 역할에 초점을 두는 반면 로먼은 시야각이 큰 근적외선 카메라로 우주의 구석구석을 광범위하게 훑는다. 이를 통해 암흑 에너지, 암흑 물질 등 우주론의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찾고, 다양한 우주영역에 외계 행성들이 어떻게 분포해 있는지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하는 암흑 에너지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은하들의 분포가 시간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광각 카메라가 필수적이다. 아이작먼은 “로먼 우주망원경이 우리에게 새로운 우주 지도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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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 태양광' 실험 시동
전기를 전선 없이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우주에서 지구로.
일본이 이런 구상을 실제로 시험에 옮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우주시스템개발이용추진기구(JSS)는 연내 우주에서 만든 전기를 지상으로 보내는 실증 실험에 나설 계획이다. 성공하면 세계 최초다.
이번 실험의 핵심은 '우주 태양광 발전'이다. 말 그대로 우주에 태양광 발전소를 띄워 전기를 만들고, 이를 지구로 보내 쓰는 방식이다.
방법은 비교적 단순하다. 위성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만든 뒤, 이를 마이크로파(전자파의 일종)로 바꿔 지상으로 쏜다. 지상에서는 안테나로 이를 받아 다시 전기로 변환한다. 전선을 쓰지 않는 '무선 송전’이다.
왜 굳이 우주에서 전기를 만들까. 이유는 효율이다. 지상의 태양광 발전은 밤이 되면 멈추고,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흔들린다. 반면 우주는 구름이 없고 태양빛이 강해, 발전 효율이 지상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전력 확보 수단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다만 이번 실험은 어디까지나 '가능성 확인' 단계다. 투입되는 위성은 폭 2미터 정도의 소형으로, 발전량도 최대 720와트 수준에 그친다.
연구진은 지상에서 실제로 전기를 끌어내 LED 조명을 켜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기술적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효율이다. 전기를 마이크로파로 바꾸고 다시 전기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상당량이 손실된다. 또 전파가 대기 상층의 전리층에 영향을 줄 경우, GPS나 통신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이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 잠재력 때문이다. JAXA는 장기적으로 고도 약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대형 발전 위성을 띄워, 원자력 발전소 1기 규모의 전력을 지상에 공급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경우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우주 발전소'가 현실이 된다.
우주에서 지구로 전기를 보내는 기술은 달 탐사에도 활용될 수 있다. 미국이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처럼 달 기지 건설이 현실화될 경우, 햇빛이 부족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 태양광 발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 송전에 사용하는 마이크로파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규칙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제기구와 각국이 협력해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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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한국우주안보학회 춘계 학술대회
○ 기 간 : 2026. 5. 14.(목) ~ 5. 15.(금)
○ 장 소 : 여수 히든베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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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해양영역인식 및 무유인체계 융합 발전 컨퍼런스
○ 기 간 : 2026. 5. 14.(목) ~ 5. 15.(금)
○ 장 소 :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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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제11회 초소형위성 워크샵
○ 기 간 : 2026. 5. 27.(수) ~ 5. 29.(금)
○ 장 소 :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
○ 논문(초록 및 최종본) 제출기한 : ~ 2026. 3. 29.(일)
○ 사전등록 마감일 : 5. 1.(금)
○ 주 최 : 한국우주과학회
□ 항공우주학회 우주학술대회
○ 기 간 : 2026. 6. 24.(수) ~ 6. 26.(금)
○ 장 소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 논문(초록 및 최종본) 제출기한 : ~ 2026. 5. 8.(금)
○ 사전등록 마감일 : 6. 8.(월)
□ IAF Global Space Conference on Climate Change 2026
○ 기 간 : 2026. 6. 2.(월) ~ 6. 4.(금)
○ 장 소 : Kigali, Rwanda
□ IAC 2026 (77th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 기 간 : 2026. 10. 5.(월) ~ 10. 9.(금)
○ 장 소 : Antalya, Türkiye
○ 주 최 : 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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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공고
□ AI기반 위성정보 활용서비스 확산사업
○ 선정 방법
공모 (2개 컨소시엄, 과제당 1개)
○ 협약 기간
협약체결일~‘26.12.31.(목)
○ 사업 예산
정부출연금 8억원(과제당 4억원), 자체부담금(현금, 현물) 별도(매칭펀드 방식)
○ 공고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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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사업(KASA형 SBIR 2단계 연구기획) 공고
○ 사업 목적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상으로 혁신적인 우주항공기술을 조기 사업화하기 위한 단계적 지원
○ 사업 내용
기술개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추진 및 기술개발전략 등 혁신기술에 대한 상업화 기획을 고도화
○ 신청 기간
2026. 4. 15(수) 09:00 ∼ 5. 8(금) 18:00까지
(연구책임자 신청 및 주관연구개발기관 검토·승인기간)
○ 신청 절차
연구자 접수 ▷ 주관연구개발기관 승인 ▷ 신청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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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궤도수송선비행모델개발및실증(R&D) 신규과제 공고
○ 사업 목적
국내 발사체의 임무 확장 및 우주수송임무 다각화*에 활용 가능한 궤도수송선 개발을 통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성장 기반 확보
* 위성 다중궤도 투입, 위성 재배치, 재급유, 우주탐사 등
○ 사업 내용
향후 궤도수송선 비행모델(FM) 개발 및 실증을 전제로, 궤도수송선 인증모델(QM) 개발
○ 사업 기간/예산
’26.6. ~ ‘29.12. / 총 400억원(’26년 30억)
○ 수행 주체
산·학·연 컨소시엄(주관연구개발기관은 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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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사업 4차 신규과제 공고
○ 사업 목적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전 기획 및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
○ 지원 내용
각 주제별 1개 과제 *기간(개월)/예산(백만원)
- 탐사 | 심우주탐사 데이터 활용 기획연구 (12/100)
- 항공혁신1-4 |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고도화방안 연구 (12/120)
- 항공혁신3-2 | AAM 실증 지원을 위한 버티포트 개념설계 (12/90)
○ 신청 기간
2026. 5. 4.(월) 09:00 ∼ 5. 21.(목) 18:0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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