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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유지환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로봇저널 2년 연속 최우수 논문상 수상
세계 로봇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RA-L)의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KAIST 연구팀이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 로봇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술대회인 ‘2026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 2026)’에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RA-L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RA-L 최우수 논문상은 한 해 동안 출판된 로봇공학 논문 가운데 학문적 기여도, 기술적 독창성, 실험적 완성도, 향후 응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극소수의 우수 논문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2025년 IEEE RA-L에 게재된 1,7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 5편이 선정됐다.
연구팀은 소프트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의복이 사용자의 신체 위로 스스로 펼쳐지며 착용을 보조하는 자가 착용 적응형 의복 기술을 제안했다.
기존 의복 착용 보조 기술은 외부 로봇 장치에 의한 복잡한 구동 및 제어에 의존하거나 사용자의 움직임과 자세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연구팀은 소프트 그로잉 로봇(공기압 등을 이용해 구조물이 스스로 펼쳐지며 성장하듯 이동하는 유연 로봇)의 핵심 원리인 공압 기반 전개 메커니즘을 의복 구조에 적용해 외부 로봇 없이도 의복 자체가 사용자의 신체를 따라 부드럽게 펼쳐지도록 구현했다.
연구팀은 얇고 유연한 소재로 구성된 공압식 반전 메커니즘(공기를 주입하면 접힌 구조가 뒤집히며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구조)을 의복 내부에 통합하고, 공압을 이용해 의복이 사용자의 신체를 따라 전개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의복은 높은 순응성(사용자의 신체 형태와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특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착용 보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 로봇 특유의 유연한 구조는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복잡한 제어 시스템 없이도 실제 착용 동작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연구팀은 소매, 재킷, 바지 등 다양한 의복 형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실험을 통해 자가 착용 성능을 검증했다. 실험 결과, 의복은 사용자의 신체를 따라 안정적으로 전개됐으며 착용 과정에서 사용자의 움직임 부담과 신체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 안전한 착용 보조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소프트 그로잉 로봇 기술이 이동·탐사 중심의 기존 응용을 넘어 인간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재활 환자 등 의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위한 보조공학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웨어러블 로봇(몸에 착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신체 기능을 보조하는 로봇), 재활공학, 인간-로봇 상호작용(Human-Robot Interaction, 인간과 로봇이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유지환 교수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KAIST 로봇 연구의 지속적인 세계 경쟁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소프트 그로잉 로봇의 핵심 원리를 인간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의복 착용 보조 기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연한 소프트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 친화적인 로봇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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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GINP Space 방문단, KAIST 우주연구원 방문
날짜 | 6/15(월)
덴마크 고등교육과학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 Global Innovation Network Programme) 방문단이 6월 15일(월) KAIST 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소(SaTReC)를 찾아 한국과 덴마크 간 우주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INP는 덴마크가 유럽 외 국가의 연구·혁신 기관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덴마크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DTU Space)는 2025년 한국 우주분야 연구기관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국 대표단의 덴마크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이자, 6월 16일 대전에서 개막하는 국제우주컨퍼런스(ISS, International Space Summit) 참석을 겸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DTU Space를 필두로 오르후스대학교, 덴마크기상청(DMI), 우주기업 Space Inventor와 Sternula 등에서 온 7명으로 구성됐다. 일행은 인공위성연구소에서 KAIST 우주연구원과 DTU Space·GINP에 대한 상호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진 협력의제 논의에서 최한림 교수는 'Intelligent Decision Making for Multi-Agent Space Systems'을, 윤효상 교수는 'GNSS Remote Sensing on an In-House CubeSat Platform'을 주제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인공위성연구소는 심우주 탐사 미래 임무, 특히 ‘Korean Cisulunar Explorer Mission’ 계획을 소개하며 양 기관의 공동연구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측은 우주기상, 우주안전, 지상국과 우주물체 감시 인프라, 통신·데이터 분석, 지구관측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의제를 공유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우주분야 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고 국제 공동연구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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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우주연구원, 2026 우주학술대회 부스 운영
날짜 | 6/24 (수) - 6/26 (금)
장소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KAIST 우주연구원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26 우주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우주물체능동제어실증위성과 초소형군집위성시스템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으며, 산·학·연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능동제어위성의 근접운용 및 우주물체 제어 기술과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기술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에서는 연구·교육 장비 구축을 위한 수요조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우주 분야 연구자와 학생, 산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향후 연구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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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만든' 도시에서, 우주 인재를 '기르는' 도시로
— 대전시 우주 인력 양성 전략
김신명 | KAIST 우주연구원 연구조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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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샛 3세대(MTG) 위성이 하지의 모습을 포착했다. /ESA/Eumetsat
우주서 본 '하지'…"낮과 밤 가르는 지구 경계선 뚜렷"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를 우주 궤도에 떠 있는 기상 위성이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우리는 매년 태양을 향한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가 최대가 될 때 낮이 가장 긴 ‘하지’와 밤이 가장 긴 ‘동지’를 맞이한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의 메테오샛 3세대(MTG) 위성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주에서 바라본 하지의 지구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이미지는 3세대 메테오샛 위성 중 첫 번째인 ‘MTG-I1’ 위성이 하지가 지난 지 불과 6분 만에 촬영한 것이다. 사진 왼쪽에는 행성 표면에서 낮과 밤을 나누는 지구의 ‘명암 경계선(Terminator line)’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메테오샛은 유럽, 아프리카, 대서양 및 인도양 지역의 기상 관측을 위해 지구를 촬영하는 위성군이다. 1977년 ESA의 첫 번째 지구 관측 임무로 첫 위성이 발사된 이래, 현재까지 총 11개의 위성이 이 시리즈로 발사되며 기상 예보에 기여해 왔다.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 쪽으로 가장 많이 기울어지는 6월 하지는 북반구에서는 한 해 중 낮이 가장 길고 햇빛이 가장 많이 비치는 날이다. 반대로 남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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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이한 모양을 지닌 거대 전파 은하가 포착됐다./Hota, Dabhade, Ghosh 외 RAD@home Collaboratory
활처럼 휘어진 거대 전파 은하, 왜 생겼나
천문학자들이 거대한 활과 화살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전파 은하를 발견했다. 이 천체는 그 동안 알려진 전파 은하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지녀, 은하단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충격파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닷컴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RAD-BAARG(RAD-Bow-And-Arrow Radio Galaxy)'라는 거대 전파 은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에 공개됐다.
지구에서 20억 광년 떨어져 있는 RAD-BAARG는 지름 180만 광년으로 은하계의 18배에 달한다. 전체 길이는 약 230만 광년이다. 이 같은 크기 때문에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단일 구조물 가운데 하나인 '거대 전파 은하(Giant Radio Galaxy)'로 분류된다. 시민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RAD@home 천문학 협력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포착됐다.
일반적인 전파 은하는 중심의 초거대 블랙홀이 방출하는 강력한 제트가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RAD-BAARG는 극단적인 비대칭적인 구조로 돼 있다. 한쪽 제트는 뒤로 크게 휘어 거대한 호를 그리며 쐐기 모양의 영역으로 이어지고, 반대편 제트는 S자 형태로 비틀린 뒤 길게 꼬리를 남기며 사라진다. 이 두 구조가 합쳐져 마치 활에 화살이 걸려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런 독특한 형태가 은하가 밀집한 은하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RAD-BAARG는 은하 사이 공간을 채우는 뜨겁고 희박한 가스인 '은하간 매질'을 통과하며 인근 은하단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은하가 이 가스를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 전투기가 초음속 비행 중 만들어내는 충격파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압축된 가스층이 은하 앞쪽에 형성되고, 가스가 안쪽으로 밀려든다. 연구진은 RAD-BAARG의 한쪽 제트가 이 충격파 전면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휘어지고 압축돼 활시위와 같은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편 제트는 왜곡된 S자 형태로 휘어진 뒤 희미한 꼬리를 남기며 화살 모양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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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월면 3D 지도 생성 기술 LNEM의 복원으로 주요 연구 지역과 LNEM이 생성한 월면 3D 지형도.
KENTECH-KARI-KASI, 고정밀 달 표면 3D 지도 생성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이석주 교수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달 표면(월면) 3차원(3D) 지도 생성 기술인 '루너 뉴럴 엘러베이션 모델(LNEM·Lunar Neural Elevation Model)'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우주 강국들이 달 착륙과 자원 탐사를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달 표면의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달 착륙선의 안전한 착륙지 선정, 탐사 로버의 자율주행, 자원 탐사 및 임무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고정밀 3D 지형정보 확보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LNEM은 실제 달 궤도에서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월면의 3D 지형을 복원하는 AI 기반 기술이다. 기존에는 달 표면을 입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여러 장의 영상을 비교하는 스테레오 정합 기법을 주로 활용했으나 그림자가 많거나 표면 특징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LNEM은 실제 달 궤도선 영상을 활용해 달 표면의 높이와 지형을 3D로 복원하는 AI 기반 월면 지도 생성 기술로, 뉴럴 렌더링과 엄밀 센서 모델을 결합해 고정밀 수치표고모델(DEM)을 생성한다.이번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뉴럴 렌더링 기반의 최신 AI 기술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선 루나 리콘네상스 오비터(LRO와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촬영한 실제 달 영상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달 탐사선의 복잡한 촬영 기하학을 반영하는 엄밀 센서 모델을 AI 모델에 직접 결합함으로써 실제 달 탐사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의 지형 복원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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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청, 우주 신기술 8건 선정
한국 우주항공청(KASA)은 우주신기술로 위성과 발사체 분야 8개 기술을 선정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우주신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개량한 기술 중 진보성이 탁월하고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었다. 올해 공모에는 위성 분야 19건, 발사체 분야 5건, 우주관측탐사 및 기타 분야 6건 등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서 4건씩 8건이 확정됐다.
위성 분야(4건)
- 파이버프로의 '저궤도 위성용 광섬유 자이로'는 광섬유로 회전을 감지해 위성의 정밀 자세를 장기간 제어하는 기술로,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다양한 위성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 두시텍의 '정지궤도 위성용 GNSS 수신기'는 먼 거리의 미약한 신호를 안정적으로 추적해 위성 위치·시각을 정밀 산출하는 기술이다. 해외 수출 규제가 없는 부품을 사용해 독자적인 위성 개발과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 코스모비의 '저궤도 소형위성용 10mN급 홀추력기 및 할로우 음극'은 고효율 전기 추진 기술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여 초저궤도 및 심우주 탐사 등 미래 위성 시장에서 활용성이 높다.
- 엠아이디의 '우주 등급 고신뢰성 메모리(SRAM)'는 극한 환경에서 위성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처리하는 반도체 기술로, 수입에 의존하던 우주용 메모리의 국내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발사체 분야(4건)
- 비츠로넥스텍의 '액체로켓 엔진용 금속 발화방지 내산화 코팅 기술'은 고온고압 환경 에서 내부 부품의 발화를 막는 기술로, 코팅 물질과 공정을 국산화해 재사용 발사체 적 용 가능성을 높였다.
- 한양이엔지의 '우주발사체용 고압 및 극저온 단간 연결 엄빌리칼 기술'은 극저온 연료 를 새지 않게 공급하고 이륙 시 안전하게 분리하는 기술로, 자체 시험시설을 통한 성공 적인 기술 자립을 달성했다.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재생냉각 연소기 제작을 위한 전기성형 공 정 기술'은 용접 없이 전기분해로 금속을 입혀 밀봉하는 첨단 제조 기술로, 엔진의 냉각 성능과 기계적 강도를 대폭 향상했다.
- 이노스페이스의 '이원추진제 재생냉각 메탄엔진 연소기'는 메탄과 산소로 냉각 효율 을 높이는 기술로, 3D 프린팅으로 복잡한 통로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엔진 중량은 줄이 고 성능과 위성 탑재 능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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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항공청, 제2우주센터 후보지 공모 시작
우주항공청은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발사체 운용과 다빈도 위성 발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제작·시험평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미국(케네디·반덴버그 등), 유럽(기아나·안도야 등) 등 주요 우주 강국들은 여러 개의 발사장을 운용해 발사 유연성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나로우주센터 한 곳에 의존하고 있어 민간 소형, 고체 등 발사 수요 지원을 통한 우주수송 역량 다변화에 제한적인 상황이다.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발사체 발사장과 착륙장 등 재사용 운용에 필요한 시설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재사용 차세대발사체와 다양한 민간 발사체의 다빈도 발사 운용을 지원해 관측·통신·항법 위성 발사 및 달·화성 탐사 등 국가우주개발 임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2우주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우주항공청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접수된 제2우주센터 건립지 유치계획서는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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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AI로 위성 교란 방어한다
국가정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성정보 분석 체계를 구축하며 우주안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위성 자산이 국가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가운데, AI를 통해 방대한 위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우주 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사이버 안보 환경은 지상 공간을 넘어 우주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위성 해킹과 재밍(전파 방해), 스푸핑(위치정보 조작) 등 우주 기반 공격 위험이 커지는 동시에 AI 기술 발전으로 공격 수법까지 더욱 정교해지면서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올해 창설 65주년을 맞은 국정원은 AI를 위성 운용·활용 체계 전반에 도입해 우주첩보 수집·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사이버와 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안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국정원 관계자는 "AI·우주 등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국가안보 위협 역시 더욱 복합·고도화되고 있다"며 "방대한 위성정보 속에서 유의미한 첩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주가 새로운 안보 전장으로
국정원이 우주를 안보 영역으로 본격 편입한 계기는 2021년 국정원법 개정이다.이를 통해 기존 위성영상 수집 중심 업무에서 벗어나 위성 개발 지원, 우주위협 대응, 우주 자산 및 정보 보호까지 포괄하는 국가우주안보센터(NSSC)를 운영하게 됐다. 2024년에는 관련 하위 규정인 '우주안보 업무규정'도 정비했다.
국정원은 우주청과 공동으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와 1A호기를 각각 2024년과 2026년에 발사했으며, 2027년까지 누리호를 통해 10기를 추가 발사해 군집위성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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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 우주서 분해…스타링크·ISS 주변에 파편 뿌렸다
중국 로켓이 지구 저궤도(LEO)에서 분해되면서 우주 쓰레기가 대량 발생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발사된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의 주췌-2E 로켓 상단 추진체가 우주 공간에서 분해되면서 ISS와 스타링크 등 수많은 위성이 운용되는 저궤도에 파편을 남겼다. 주췌-2E는 세계 최초의 액체산소·메탄 추진 로켓으로, 저비용 상업 발사체 시대를 연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일 주췌-2E는 위성 2기를 탑재한 채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상단 추진체가 궤도 이탈을 위한 폐기 연소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분해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우주군은 우주물체 추적 웹 사이트 ‘스페이스트랙(space-track.org)’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전하며 "추적 중인 파편들은 정기적인 충돌 위험 평가에 포함되고 있다"며 "현재 유인 우주비행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지만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00~150개의 파편 발생 가능성”
현재까지 미국 우주군은 이번 사고로 발생한 파편들을 공식 우주물체 목록에 추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궤도 분석 기업 레오랩스의 대런 맥나이트 선임 기술연구원은 "이번 분해 사고로 약 100~150개의 파편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췌-2E의 2단 추진체는 길이 약 8m, 직경 3.35m 규모다. 현재 추진체 잔해는 지구 고도 335~424㎞ 구간에서 적도 기준 54.5도 경사각의 궤도를 돌고 있다.
이 궤도의 최고점은 ISS의 운용 궤도와 일부 겹친다. 다만 공기 저항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파편은 시간이 지나면서 ISS 궤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운용되는 일부 스타링크 위성에는 더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 직접 연결(D2D·Direct-to-Dev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이나 최근 발사된 위성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행히 해당 고도는 대기 저항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간이어서 대부분의 파편은 수개월 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진입 과정에서 상당수 파편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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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학술행사
□ 2026 항공우주 AI활용 및 AI전환 워크숍
○ 기 간 : 2026. 7. 3.(목) ~ 7. 4.(금)
○ 장 소 : KAIST 기계공학동
○ 주 최 : 한국항공우주학회·KAIST 항공우주 AI전환 이노코어 연구단
□ 국방우주학회 하계학술대회
○ 기 간 : 2026. 7. 8.(수) ~ 7. 10.(금)
○ 장 소 :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
□ IAC 2026 (77th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 기 간 : 2026. 10. 5.(월) ~ 10. 9.(금)
○ 장 소 : Antalya, Türkiye
○ 주 최 : 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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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공고
2026년도 지속가능 열가소성 항공기 부품 핵심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 3차 공고
□ 사업 목적
선순환이 가능한 항공기 부품의 난연성·열가소성 복합소재 개발 및 미래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속 공정기술 개발
□ 사업 기간/예산
`26.4 ~ `30.12 이내 / 총 250억원(‘26년 20억원)
□ 사업 내용
- (구성기술 1) 선순환 가능 항공기 난연·열가소성 부품 고속 자동화 생산 및 재활용 기반 부품 성형 기술 개발 - (구성기술 2) 선순환 가능 항공기 난연·열가소성 수지·중간재 및 재활용 기술 개발 - (구성기술 3) 선순환 항공기 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구축 및 전주기 분석
□ 수행 주체
대학, 출연(연), 산업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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